방송시간: 8월21일 01:00 ~ 02:00 (첫방송)
72시간과 3,000달러를 주고 옳은 방향으로 밀어 줌으로써 꿈을 실천할 용기를 주는 독특한 시리즈
누구에게나 꿈이 있다. 친구나 사랑하는 이들이 잘 알고 있는 여러분의 꿈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여러분의 마음 깊은 곳에 몰래 감추어 둔 꿈도 있을 것이다. 혹시 여러분은,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또는 가족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그 꿈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만약 완전한 자유를 보장하는 72시간과, 3,000달러의 돈, 그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도움의 손길이 있다면 어떨까? 여러분의 꿈은 손에 잡힐 듯 좀 더 가까워 보이지 않을까? 바로 그것이 필 케오건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새로운 시리즈 <허비할 기회는 없다>에서 제공하는 약속이다.
8월 21일을 시작으로 방영될 이 시리즈는 매주 일요일 새벽 1시와 월요일 오후 1시(재방)에 방송된다.
베테랑 텔레비전 진행자이자 모험가(어메이징 레이스)인 필 케오건이 자신의 철학에 대한 연장선으로서 <허비할 기회는 없다>를 기획했다. 19살 때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 필은 자신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목록으로 만들었다. 그 목록이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 하나의 이력으로 바뀌었다. 이 시리즈의 핵심이 되는 그의 고무적인 철학은 단순하다.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살아라, 그리고 지금 그 일을 하라는 것이다. 케오건은 사람들에게 늘 혼자 꿈꾸어 오던 일생일대의 경험을 하도록 자극한다. 붙잡고 있던 난간을 놓아 버리고 두려움을 똑바로 마주하고, 오랫동안 걸어갔던 길을 벗어나라고 말이다.
<허비할 기회는 없다>의 각 에피소드는 사람들에게 전국적인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보라고 자극한다. 참가자들은 풍부한 꿈을 가진 사람들, 상상의 힘을 강조하며, 인간 정신의 기쁨을 찬양하고, 인생을 발전시키려는 열정의 본보기가 되는 꿈들을 가진 사람을 미국 전역에서 조사하여 선발되었다. 이들에게는 완전히 자유로운 스케줄이 보장된 72시간과 3,000달러의 종자돈이 주어진다.
그러나 맨 처음 도움을 받은 뒤부터 그 매개변수 내에서 꿈을 현실화시키는 것은 전적으로 각 참가자들의 몫이다. 죽음에 임박한 경험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병을 기다리는 대신, “죽기 전에 내가 해야 할 일의 목록”을 토대로 새롭게 출발한 케오건은 사람들에게 꾸물거리지 않도록 도와 주고, 그들만의 목록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도와 주고자 한다, 바로 지금 말이다.
<허비할 기회는 없다>의 참가자로 선발된 사람들은 케오건이 실제로 그들 집 현관에 나타나거나 또는 직장으로 찾아올 때까지 자신이 선발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들이 수락하게 되면 그 즉시 72시간이 시작되고 그들이 꿈을 실현할 즉석 도전이 시작된다.
이 시리즈는 디스커버리 채널을 위해 노 오퍼튜니티 웨이스티드(NO OPPORTUNITY WASTED) 텔레비전에서 제작되었다. 노 오퍼튜니티 웨이스티드 텔레비전에서는 필 케오건, 루이스 케오건, 피터 피스터가 연출을 맡았다.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는 로버트 웨즐리 브랜치가 연출을 맡았다.
[ 필 케오건(Phil Keoghan) ] 소개
필 케오건은 모험 가득한 삶을 살아왔다, 케오건은 디스커버리 채널의 <허비할 기회는 없다> 시리즈를 기획, 진행과 연출까지 맡았으며 그 밖에도 에미 상을 받은 CBS 시리즈 <어메이징 레이스>를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덕션과 공동 제작했다.
케오건은 세계 60여 개국에서 일하면서 1,000편이 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텔레비전 진행자, 연출자, 작가, 카메라맨으로 활약했고, 더욱이 케오건은 독창적인 시리즈 다수를 공동 기획, 공동 제작했다. 그 가운데 <Keoghan's Heroes>는 세계 각국의 스릴 추종자를 보여 주는 국제 합작 프로그램이다. 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된 최고의 세계적 시리즈로 꼽힌다. 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과학 기술 시리즈이다. 케오건은 한편 폭스 네트워크에서 방영되는 명사 출연 모닝쇼인 <FOX After Breakfast>의 진행을 맡았다. 그 밖에 그가 진행한 프로그램으로는 CBS의 프라임타임 특집 방송인 <Surprise, Surprise>, 세계 20억 인구에게 생중계된 <미스 월드 2003> 등이 있다. 케오건은 CBS의 <Early Show>의 여행 통신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허비할 기회는 없다: 8월 방송 에피소드 소개
● 상어의 공포/ 닷컴 티키
셰인 플랫은 32살의 스쿠버 다이빙 광이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그는 바다로 나가려 하지 않는다. 상어를 몹시 무서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1990년 스쿠버 다이빙을 시작했고 그 동안 담수에서만 다이빙을 해 왔다. 셰인은 상어와 정면으로 마주침으로써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싶어한다. 필이 셰인에게 이 도전을 권한 후, 이제 미시건에서 바하마 제도까지 가느냐 마느냐는 셰인에게 달려 있다. 과연 그는 바하마 제도에서 두려움에 맞서서 두려움을 정복하게 될까?
이번 에피소드의 또 다른 주인공은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웹 개발자인 29세의 제이미스 딜워스이다. 위대한 개척자들을 보며 힘을 얻은 제이미스의 꿈은 자신의 마우스를 떨쳐 버리고 낙서로 끄적거리던 배를 실제로 만들어서, 그 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에서 서쪽으로 43km 떨어진 험준한 패럴런 제도까지 항해하는 것이다. 필 케오건이 불쑥 나타난 후 제이미는 대원들을 모으고, 배를 만들 공간을 찾고 설계도를 만들고 재료를 구입하고 배를 만들어야 한다. 모든 것이 처음 48시간 내에 완료되어야 한다. 이어서 마지막 24시간 동안에는 거친 폭풍이 몰아치는 상어가 들끓는 바다를 건너서 패럴런 제도까지 항해해야 한다.
첫 방송 8월 21일 새벽 1시, 8월 22일 오후 1시.
● 네이비 씰/ 공중예술
전 네이비 씰(미 해군 특전대) 대원인 랜디 파이퍼는 베트남전에서 나란히 싸웠던 한 친구를 만나는 것이 꿈이다. <허비할 기회는 없다>의 도움으로 랜디와 또 한 명의 친구, 그리고 전 네이비 씰 대원들이 수천 km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바다와 하늘을 건너 땅을 넘어 말 그대로 그들의 친구 집 위로 떨어지기 위해서이다. 랜디의 계획은 알래스카의 황야 위로 낙하산을 타고 내려가 굳은 우정으로 맺어진 오래 전의 친구를 25년 만에 만나는 것이다.
한편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캘리포니아의 한 미술가가 자신의 꿈에 도전한다. 그의 꿈은 자신의 예술을 사용해 잊혀진 우리의 영웅들, 미국의 장기 노숙자들의 존재를 세계인들에게 다시금 일깨워 주는 것이다. 그런데 거기엔 한 가지 커다란 문제가 있고, 그래서 그것은 존 퀴글리에게는 꿈이다. 바로 공중에서 볼 수 있는 인간 벽화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우선, 의미 있는 공중예술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기 노숙자 500명의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다.
첫 방송 8월 28일 새벽 1시. 29일 오후 1시.
● 실행
필 케오건과 <허비할 기회는 없다>가 등장하기까지, 공항 수하물 운반인 마이클 에르난데스의 프로 레슬링 경험은 오직 그의 꿈에서만 존재하고 있었다. 마이클은 헐크 호건, 거인 앤드레와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을 우상으로 여기며 자랐다. 그는 평생 형과 누이, 친구들과 레슬링한 경험은 있지만 진짜 레슬링 링에는 발을 디뎌 본 적이 없다. 마이클은 그의 꿈을 이루고 싶다. 에이전트와 프로모터, 프로 레슬링계의 스타들 앞에서 오디션을 보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꿈을 가로막는 한 가지 작은 문제가 있다. 마이클의 체격 조건은 키가 160cm, 몸무게가 69kg밖에 안 된다. 레슬링 세계에서는 별로 적합한 체격이 아니다. 이제, 그는 링에 올라 레슬링의 거인들과 맞설 계획을 세운다. 그 거인들은 말 그대로 고난의 학교에서 무시무시한 훈련을 받으며 몇 달, 몇 년씩 버티면서 이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년간 경력을 쌓아 온 남녀들이다. 과연 마이클이 링에서 버틸 수 있을까? 겨우 72시간 안에, 그는 그 모든 고난을 헤쳐갈 충분한 자질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마이클은 단 사흘 만에 백 범프, 로프 타기, 로킹 업을 익힐 수 있을까? 그의 꿈은 이제 시작이다.
첫 방송 9월 4일 새벽 1시, 5일 오후 1시
<허비할 기회는 없다>의 뒷이야기: 필 케오건 인터뷰
필 케오건이 <허비할 기회는 없다>의 아이디어를 내놓게 되기까지, 그에게서 직접 듣는 이야기
시작
나의 이 미친 탐색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1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핵심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바다 밑바닥까지 깊이 들어가는 모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 깊은 곳에서는 인생의 종말 직전까지 나를 끌고감으로써, 내 인생을 바꾸게 된 일이 일어났던 것이다.
그 당시 나는 뉴질랜드에서 모험을 추구하던 19세 청년으로, 지역의 한 TV쇼에 출연하면서 꿈을 이루고 있었다. 초기에 나에게 맡겨졌던 일은 말버러 해협의 밑바닥까지 잠수해 침몰한 채 버려져 있는 한 유람선을 취재하는 것이었다. 2년 전 있었던 끔찍한 사고로 승객들이 우아한 이브닝 파티복을 입은 채 배에서 뛰어내려야 했던 그 배의 잔해가 물에 잠겨 있었다.
나는 들뜬 마음으로 기대했다. 이 22,000톤급의 거대한 괴물은 일종의 “잃어버린 세계”를 약속하고 있었고, 그 참사가 있었던 후로는 대중이 접근하거나 볼 수 없었던 특종이었다. 나는 해난구조대 출신의 대장 다이버의 뒤를 바짝 쫓아가며, 생명줄 없이 스쿠버 장비를 작동시켜 37m를 헤엄쳐 내려갔다. 우리는 우현을 바다 밑바닥에 대고 누워 있는 거대한 선체를 보게 되었다. 나 혼자였다면 아마 주변을 둘러보면서 잔해의 외부를 살피는 것으로 만족했을 것이다. 그러나 전에 그 배 안까지 들어갔던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였던 대장 다이버는 서둘러 작은 현창을 향해 헤엄쳐 가더니, 그 구멍으로 돌진해서는 배 안으로 사라져 버렸다. 나는 망설임 없이 그의 뒤를 따라 구멍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곧 흐르는 듯한 배의 복도를 따라 미끄러지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한때 화려했을 배의 연회실로 들어갔다. 실내는 옆으로 뉘어져 있었을 뿐, 대부분이 손상되지 않은 채 그대로였다. 탁자와 의자들은 볼트로 바닥에 조여져 있었으며, 크리스털 샹들리에는 한때 천장이었을 곳에서 기울어져 있었다. 떠다니는 가방들이 내 눈에 띄었는데, 그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했다.
수중 카메라팀이 뒤따라 합류할 때까지 우리는 이 연회실에서 기다리기로 되어 있었다. 내 평생 그렇게 방향을 종잡을 수 없었던 적은 처음이었다. 말 그대로 어디가 위고 어디가 아래인지 구분할 수 없었으며 모든 것이 진흙으로 덮인 회색 천지에서, 눈에 익은 형태를 알아보기란 힘들었다. 기다리기 위해 자리를 잡고 나자, 대장 다이버가 나에게 라이트를 끄라는 신호를 보냈다. 물론, 배터리 전력을 아끼기 위해서였다. 춥고 으스스한 어둠 속에서 조용히 위아래로 몸을 흐느적거리는 가운데 시간이 흘러갔다.
그런데 갑자기 대장 다이버의 얼굴이 그의 플래시 빛 속에 나타났다. 그는 나에게 다시 손짓으로 신호를 보냈다. “여기서 기다리라”는 뜻이었다. 그렇게 그는 사라져 버렸다. 나는 어둠 속, 침몰한 배의 중심부 어디쯤에선가 혼자가 되었다.
처음에는 침착했다. 그러다가 불안한 생각들이 들기 시작했다. 어디가 위쪽이지? 더 중요한 건, 어디가 나가는 길이지? 왜 대장 다이버는 나 혼자 남기고 가 버렸을까? 그의 장비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걸까? 그는 돌아오고 있을까? 내 산소통에 공기는 얼마나 남았을까? 바로 그 순간이었다. 그때까지 잘난 줄 알고 살았던 내 짧은 생애 처음으로, 순수한 공포가 나를 사로잡았고 내 뼛속까지 뒤흔들었다. 그 순간까지 억누르고 있었던 (그러나 표면 바로 밑에서 끓어오르고 있었던) 폐소공포감이 이제 거세게 밀려오기 시작했다.
나는 내 공기탱크의 조절기에 비해 너무 빠른 속도로 호흡하고 있었고, 우연히 물줄기를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나는 공기탱크에 공기량은 제한되어 있으며, 내가 그 자리에 오래 머물러 있을수록, 익사할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만약, 내가 헤엄쳐 그곳을 빠져 나간다면 캄캄하고 복잡한 그 배의 복도에서 십중팔구 길을 잃게 될 것이고, 아무도 나를 찾아 낼 수 없을 것이었다. 불쌍하게 그 작은 탁자에 매달린 채 내 삶을 마감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면서도, 나는 나 자신을 달래 가며 애써 제자리를 지켰다. 생각하는 것 외에 아무런 일도 남겨지지 않은 상황에서, 내 머릿속은 짧은 생애 동안 이루지 못한 것들, 그때로서는 영영 기회가 없을 많은 것들에 관한 생각들로 메워지기 시작했다.
갑자기 --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지 나는 지금도 알지 못한다 -- 나는 빛과 공기, 그리고 살아 있는 색채의 세계로 돌아와 있었다. 걱정스러운 얼굴들이 나를 지켜보고 있었고 나는 해난구조대 선박 갑판에 안전하게 누운 채 헉헉거리고 있었다. 비록 나에겐 아무런 기억도 없었지만 대장 다이버가 돌아왔던 것이다. 동굴 속에 갇혔던 사람들을 구조하는 전문가들의 말을 통해서 나는 알게 되었다. 그때 나는 아마도 의식은 닫혔지만 순수한 동물적 본능에 지배되는 생존의 마지막 단계까지 갔었다는 사실을.
새로운 인생
비록 구조되기 전까지 필사적인 마지막 순간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지만, 나 자신의 죽음에 직면하게 되었던 그 경험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그 경험이 나를 송두리째 바꿔 놓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나에게 어떤 절박함, 삶에의 욕심을 안겨 주었다. 이것은 현실적이면서 돌이킬 수 없는 생의 종말에 다가갈 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들이다. 우리들은 하나의 결산 지점에 도착한 후에야 마침내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내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뭘까?”
나의 경우는, 19살 때 그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사실상 구조대의 배 위에서 눈을 뜬 순간부터 나에게 되돌려진 하나의 삶을 소중히 여기기 시작했던 것이다. 나는 그 후로 그 질문을 묻고 또 묻곤 해 왔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해 하나의 목록 형태로 계속해서 답을 써내려 가고 있다.
나는 당장에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의 목록을 만들기 시작했다. 사실 내 마음 속으로는, 내가 구조된 바로 그날의 목록에서 맨 첫 번째 항목에 표시를 했다. 그날 오후, 나는 다시 그 난파선의 내부로 들어가서 원래 내가 맡은 일을 완수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나의 목록과 새로운 삶은 나의 가장 깊은 두려움을 마주하면서 시작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 순간부터, 나는 일련의 생명을 건 모험을 시작했다. 빽빽한 원시림 속으로 들어가고, 가장 높다는 산들을 오르며, 바다 밑바닥(이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다)까지 내려갔다. 항상 앞으로 나아가도록 나를 이끌어 준 것은 평생에 해야 할 경험들을 써내려 간 나의 목록이었다. 그것은 확실히 이상한 목록이었다. 발에 끈을 묶고 높은 건물에서 내 몸을 던지도록 요구하는가 하면, 맨손으로 식인상어에게 먹이를 주라고 하고, 누드촌에서 뛰어놀라고도 했다. 뉴욕의 베라자노 다리의 213m 높이 탑 꼭대기에 있는 전구를 갈아 끼우는 항목도 있었고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헤엄치라는 항목도 있었으며 핀란드의 ‘아이스 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내라는 것도 있었다.
내가 왜 이런 특이한 일들을 하고 싶다는 욕망에 불타오르는지, 또는 왜 이런 경험들이 어느 정도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고 믿는지--사실 믿는다기보다 실제로 그랬다--를 제대로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무언가 깊은 갈망이 그런 꿈들을 써내려 가게 나를 재촉했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일단 내가 그 꿈들을 글로 쓴 후에는, 내가 그 꿈을 이루리라는 것에 관해서는 한 치의 의심도 없었다.
생활 철학: 허비할 기회는 없다
얼마 후 나는 내가 살면서 해야 할 일들을 써내려 가기 시작했고, 그 일들을 하면서는 목록보다 훨씬 더 중요한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삶을 창조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삶에서 나를 인도해 줄 하나의 철학을 만들고 있었다.
그 철학은 간단하다. 허비할 기회는 없다(No Opportunity Wasted 또는 간단한 표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줄이자면 NOW). 근본적으로 그것은 여러분에게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인생을 사는 방법을 배우자는 이야기이다. 붙들고 있는 난간을 놓아 버리자는 것이다. 넥타이를 (그리고 어쩌면 열심히 꿈을 쫓는 동안 훨씬 더 많은 것을) 벗어 버리자는 것이다. 그것은 여러분이 오랜 세월 따라왔던 길을 벗어나서 자칫 (운이 좋다면) 길을 잃을지 모를 이상하고 험한 길로 들어서자는 것이다. 비록 여러분의 자아는 선량하고 믿음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악한이 되어 보자는 것이다. 그러나 그 철학은 또한 여러분이 아는 사람들을 감동시키자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여러분이 모르는 사람들에 관해 배우자는 것이다. 시작은 여러분과 함께 한다.
NOW의 특성이 아닌 것들은 다음과 같다: 그것은 어떤 규칙, 한 가지 규격으로 모두에게 맞춘다는 식의 태도, 또는 포괄적인 목록 등은 이 철학에 속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의 목록은 오직 나를 위한 것이며, 여러분의 목록은 -- 어쩌면 여러분은 아직 목록을 쓰지 않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목록은 여러분의 영혼 속에 새겨져 있다 -- 나의 것과 전혀 다르며, 또 그래야 한다는 인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 나는 에베레스트를 오르겠다고 꿈꾸지만, 여러분은 어느 날 오후에 센트럴 파크를 걸어서 한 바퀴 돌아 보겠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의 목록”은 우선 개인화된 것이어야 하지만, 또한 유동적이어서, 우리가 실행하는 동안 계속 진화할 수 있어야 한다. 초기 나의 목록에는 온통 생명을 위협하는 스턴트밖에 없었다. 나는 뛰어내렸고 다이빙을 했고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에 내 몸을 묶곤 했다. 그러나 스릴을 쫓는 것만으로는 내가 가야 할 곳으로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게 되었다. 내가 진정 갈망하던 것은 좀 더 다양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죽음을 가지고 장난치는 게 아니라 삶에 감사해야 했다. 삶을 다른 관점에서, 새로운 각도에서 볼 필요가 있었다. (내가 보기엔 이것이, 종종 잘못 이해되곤 하는 “모험”이란 단어에 대한 참된 정의이다. 굳이 위험을 무릅쓸 필요는 없으며,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위해 나 자신을 밀어붙이고 정신적으로 도약한다는 뜻이다.) 한편 나는 나의 목록이 나를 뛰어넘을 수 있으며 그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다른 사람들과 경험을 공유하거나 그들이 꿈꾸던 삶을 살도록 누군가를 돕는다면 그 어떤 경험보다 보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해서 나의 목록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확대되었다. 이제 그것이 성숙했다고 해도 좋으리라. 하지만 좋은 의미에서는 여전히 어린아이 같다.
무엇보다도, 나의 목록은 계속 자라고 있다. 이제 나는 그 마지막 항목을 결코 쓸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일단 ‘허비할 기회는 없다’의 철학을 여러분의 삶 속에 받아들인 후에는 여러분 앞에 점점 더 많은 문이 열린다는 것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모험은 또 다른 모험으로 이어지고, 점차 그 태도는 우발적인 일탈을 넘어서서, 여러분의 일상 생활을 감염시키고 자극하게 된다.
NOW의 정신
오지의 외딴 길이나 인적이 없는 오솔길을 여행하던 지난 세월 동안 가장 놀라웠던 것은 이 특이한 탐색의 길에 있는 것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는 깨달음이었다. NOW의 정신은 도처에 존재한다. 내가 떠났던 거의 모든 곳에서, 나의 모험과 철학을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나도 똑같은 생각이다! 어서 나만의 목록을 쓰기 시작해야겠다!”
평범한 진실은 이것이었다. 여러분은 또 한 번의 순간을 기다릴 수는 없다. 기다릴 필요도 없다. 당장 이 여행을 출발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시작을 위해서는 스쿠버 장비나 등산화도 필요가 없다(어쨌든 아직까지는). 1주일 휴가를 낼 필요도 없으며 대학 다니는 아이들을 휴학시키지 않아도 된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종이 한 장, 펜 한 자루, 그리고 여러분 자신과 철석 같은 계약을 맺을 의지만 있으면 족하다. 그리고 목록을 쓰기 시작하라. 지금 시작하라, NOW!
--필 케오건
씨앤앰 개요
수도권 최대 MSO인 (주)씨앤앰은 15개 케이블TV방송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대역 HFC망을 기반으로 100메가급 초고속인터넷서비스와 유해차단, 원격PC관리 등 부가서비스, HD디지털방송과 VOD,게임포털,TV전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양방향서비스, 통화비가 저렴한 인터넷전화서비스(VoIP) 등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n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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