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의왕도시공사 Issuer Rating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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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1-16 14:0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월 15일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의 Issuer Rating(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경기도 의왕시 전액 출자 지방공기업으로서의 법적·정책적 지위
- 정부와 의왕시의 감독·통제 및 지원가능성
- 의왕시의 출자 및 증자 통한 우수한 재무구조
- 설립 초기로서 낮은 수익기반 및 수익성

법적/정책적 지위에 기반한 안정적 사업환경, 공익적 성격의 사업내용, 출자자인 경기도 의왕시의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공사의 신용도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지방공기업법’과 ‘의왕시 의왕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에 의거 2011년 4월 의왕시가 전액 출자하여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서 경기도 의왕시 지역 내 경제활성화와 개발을 위하여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설립 초기로서 아직까지는 지자체 위탁대행사업 등 공공성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수익기반은 미미한 편이다.

지자체 산하 개발공사의 경우 사업지역이 관내로 제한적이고, 사업영역은 공공성이 내포된 개발사업이 우선시 됨에 따라 외형 확대와 다양한 사업영역 확보 측면에서 일정 부분 한계가 존재하지만, 설립근거가 되는 법적·정책적 지위를 바탕으로 해당 지자체의 직·간접적 지원 하에 지역 내에서 양호한 영업경쟁력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설립 초기인 공사는 현재 시로부터 위탁 받은 대행사업 위주의 사업구성을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나,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3건의 도시개발사업이 진척될 경우에는 양호한 수익기반 및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사업계획 변경 등 사업 일정이 지연되고 있고, 감독기관인 안전행정부가 지방개발공사에 대한 재무안정성 개선을 위한 조치를 계속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공사의 외형 성장 노력에 다소 제약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아직까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지 않음에 따라 의왕시의 출자 및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우수한 재무구조가 평가일 현재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용지보상 및 공사비 등의 대규모 자금이 지출될 수 있고, 자금회수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점진적으로 차입금이 증가할 개연성이 존재한다. 다만, 공사는 개발사업을 PFV 설립 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직접적인 재무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기초지자체인 경기도 의왕시의 산하기관으로서 공익적 성격의 정책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역할의 중요성이 인정되며, 유사시 추가적인 증자 및 현물출자, 보조금 지급, 지급보증 공여 등의 형식으로 의왕시로부터 직·간접적인 재정적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은 공사 신용도에 긍정적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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