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현대엔지니어링의 현대엠코 흡수합병에 대한 스페셜 코멘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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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1-17 08:4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월 16일 현대엔지니어링의 현대엠코 흡수합병에 대한 Special Comment를 발표하였다.

2014년 1월 16일 현대엔지니어링㈜는 설계 및 시공역량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창출과 사업수행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현대엠코㈜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였음을 공시하였다. 현대엠코 보통주식(액면가 5,000원) 1주당 존속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보통주식(액면가 5,000원) 0.1776171주를 교부하기로 하였으며, 주요 합병일정은 다음과 같다.

현대엔지니어링(A+/안정적)은 설계 부문에 강점을 가진 건설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로, 화공 플랜트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가운데, 진출 지역의 다변화, 전력부문 수주 확대를 통해 우수한 성장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영업에서 창출된 잉여재원이 내부에 유보되면서 재무구조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2002년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의 건설회사로 설립된 현대엠코(A+/안정적)는 계열사 발주공사와 자산관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오면서 계열 매출에 기반하여 빠르게 외형이 확대되었고, 2007년 이후 비계열 민간공사(건축, 토목)를 확대되면서 시공능력순위도 2013년 기준 13위로 상승하였다. 현대엠코의 사업구성은 2012년 매출 기준 건축 41.4%, 토목 25.5%, 주택 19.6%(자체 3.8% 포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계열 매출이 61.9%(공사 관련 매출은 51.8%)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엠코 흡수합병을 통해 플랜트 부문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건축, 토목 부문으로 다각화하는 동시에 현대엠코가 담당한 계열 공사물량과 건축부문의 시공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사업구조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 재무적 측면의 경우, 현대엠코 PF지급보증(2013년 9월 말 기준 6,297억원)이 이관되는 등 부정적 요인도 있으나, 양사 모두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된 재무구조를 견지하고 있고, 합병으로 자본여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되어 문제될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향후 합병의 진행과정과 합병 이후 영업전략, 재무구조의 변화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신용도에 반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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