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액션 ‘썸’, 런칭포스터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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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5 09:44

서울--(뉴스와이어)--거대도시, 수만대의 차가 쏟아지는 도로 위, 경찰에 포위된 채 무릎을 꿇은 한 남자. 그러나 그의 표정은 절대 포기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5년의 침묵을 깨고 돌아온 <접속> <텔 미 썸딩>의 장윤현 감독의 <썸>. 24시간의 사건을 위해 지난 5,040시간의 전쟁을 벌여온 '고수'의 <썸>이 그렇게 런칭 포스터를 통해 첫 모습을 공개했다.

100억대 마약 사건을 추적하던 강력반 형사 강성주(고수 扮). 용의자들을 쫓던 그는 함정에 빠져들고 오히려 범인으로 지목된다.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기 시작한 교통리포터 서유진(송지효 扮). 푸른하늘에 비가 오던 그 날, 그녀의 데자뷔는 그의 죽음을 암시한다. 그러나 그는 진실을 밝혀 낼 때까지 멈추지 않으려 한다. 아니, 예정된 죽음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그는 멈출 수가 없다. 시간은 24시간 뿐.. 런칭 포스터는 그 24시간 중 한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형사인 그가 경찰의 총에 무릎을 꿇어야 하는 반전의 한 순간을.

마천루의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거미줄 같은 도로를 질주하는 논스탑 액션은 <썸>의 또 하나의 주연이다. 제작진은 그 이미지를 잡아내기 위해 서울을 관통하는 한남대교를 촬영지로 선택했다. 한남대교를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신시켜 버린 것. 경찰 특수기동대의 추적 끝에 잡히고 마는 고수를 보기 위해 대교 위를 지나던 수천대의 차량이 정지해 버리고 만 것이다. 촬영장에 지원 나왔던 경찰은 교통방송에 상황을 설명해 주어야 했고, 교통방송을 통해 포스터 촬영 현장이 전국으로 생중계 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데쟈뷔의 판타지와 거대도시의 메가액션, 그리고 새로운 감각의 스타일로 이미 2004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썸>은 씨앤필름 제작, 시네마서비스 배급으로 10월 개봉 예정이다.

투자/배급 : 시네마 서비스
제작 : 씨앤필름
장르 : 미스터리 액션
감독 : 장윤현
주연 : 고수,송지효
개봉예정 10월 15일

웹사이트: http://www.some2004.co.kr

이 보도자료는 씨앤필름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