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30개 산업에 대한 Credit Issue와 등급전망 발표

뉴스 제공
한국신용평가
2014-01-28 09:3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월 28일 “2014 KIS Industry Outlook”을 발간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제공한다. 이번 발표는 건설 및 은행을 비롯한 총 30개 산업을 대상으로, 산업동향 및 전망, 주요 Credit Issue, 신용등급 추이 및 전망 등에 대한 분석내용을 싣고 있다. “2014 KIS Industry Outlook”은 Investor, Issuer, Analyst 등 각 분야의 시장참여자들이 개별산업의 최근 동향 뿐만 아니라 주요한 Credit Issue와 이에 따른 개별기업에 대한 등급전망을 조망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2014년 선진국 중심의 경기회복세가 수출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미국 주도의 경기회복이 2014년에는 유럽 및 일본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우리나라 제조업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엔약세 등 환율변동이나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가져올 수 있는 신흥국 금융불안이 부분적인 장애요인이 될 수 있겠지만, 주력 수출시장의 경기동향이 관련 산업실적을 결정하는 우선적 변수가 된다는 점에서 올해의 전반적인 수출경기는 전년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더구나 주요 수출산업의 해외생산비중 확대추세나 우리 중앙정부의 우월한 재정건전성 등을 감안하면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부정적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산업별 실적차별화 이어질 전망

국내 가계부채 및 공공부문 채무가 여전히 부담이지만 2013년 하반기의 기업 및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추세가 2014년에도 이어지며 민간소비 및 설비투자의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전반적인 수출 및 내수의 호전 가운데에도 세부 산업별로는 실적차별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우선,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확장되면서 반도체 및 전자부품 등 IT산업과 자동차, 타이어 등의 해외수요는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당수 제조부문의 설비과잉 및 구조조정 기조와는 달리 음식료, 유통, 패션, 여행, 호텔 등 내수 소비재나 서비스 업종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점진적인 소비심리 개선이나 곡물가 하락, 원화절상 등의 수혜도 기대된다.

그러나 엔약세가 심화될 경우에는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철강, 산업기계 등의 수출부진이 지속될 수 있으며, 해운, 조선, 부동산개발, 건설 등도 전년의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며 산업구조조정이 좀더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 중 조선 및 태양광 등 업종에 따라서는 유럽경기의 회복과 중국 한계산업 구조조정의 반사수혜 등으로 가시적인 개선추세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전히 Sector간 신용스프레드 차별화가 크게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

2013년 STX, 동양 등 계열그룹 단위의 Credit Event가 이어진데다, 아직까지도 해운, 조선, 건설 등의 섹터와 일부 중견그룹 중심으로 높아진 유동성위험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금융시장 내의 위험회피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등급수준, 산업 및 그룹 간 신용스프레드 차별화가 크게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장기적인 업황부진으로 취약한 실적을 이어왔던 기업이나 이러한 업종이 주력사업인 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2013년 신용등급을 상당수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향후에도 이들의 영업실적이 가시적으로 개선되지 못하거나 유동성위험의 완화, 구조조정계획의 이행 등이 미흡할 경우 추가적인 등급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2014년 한해도 기업 및 계열그룹별 영업 및 재무 실적에 따라 신용등급의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상기 30개 산업에 대한 Industry Outlook 전문은 한국신용평가 홈페이지 (www.kisrating.com) 리서치 메뉴의 Industry Outlook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