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2013년 건설사 영업(잠정)실적발표에 대한 스페셜 코멘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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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1-28 11:17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월 28일 2013년 건설사 영업(잠정)실적발표에 대하여 Special Comment를 발표하였다.

2013년 GS건설, SK건설 및 삼성엔지니어링이 저가수주로 인해 발생한 해외프로젝트의 대규모 부실을 손익에 반영함으로써 해외프로젝트의 수익성 문제가 표면화되었다. 2014년 1월 대림산업까지 해외에서 대규모 손실을 인식함에 따라 해외사업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2014년 1월 28일 대우건설이 국내 주택사업 부실을 주요 원인으로 대규모 적자를 발표하였다.

특히, 대우건설의 경우, 주택사업 부문에서 대규모 부실을 반영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회계감독과 관련하여 장기공사계약 관련 수익인식을 기획감리분야로 선정함에 따라 다른 건설사들의 경우도 향후 해외뿐만 아니라 주택사업과 관련하여 상당 부분 부실을 인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한국신용평가㈜는 대규모 해외 손실을 공시하는 건설사에 대해 해외 부문 부실의 원인과 향후 추이에 대해서 계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주택사업의 부실에 대해서도 기존에 당사가 분석하고 있던 부분에 더하여 실적 발표 자료 등 추가적인 사실 확인 등을 통해 각 사별로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여 그 결과를 신용등급에 반영할 것이다.

당사는 이미 2012년 3월과 2013년 12월에 주변시세 하락에 따른 사업성 악화와 사업지연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를 고려한 Stress Test를 통해 예정사업지의 구성에 따른 PF위험을 정량화하였으며, 이를 신용평가 시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

한편,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택사업과 관련한 잠재적인 부실들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예정사업뿐만 아니라 진행 및 준공 사업장의 부실 가능성과 자금소요 등 주택사업과 관련된 리스크가 건설사 신인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당사는 건설사들의 2013년 실적발표를 계기로 주택사업 리스크를 더욱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기존 분석 틀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실 인식 등 주택사업 이슈가 건설사들의 펀더멘탈과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의 깊게 분석하여, 그 결과를 시장참여자에게 제공하는 한편, 개별 기업의 평가과정에도 반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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