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이트레이드증권㈜ 기업어음 신용등급 A2+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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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2-06 11:31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2월 5일 정기평가를 통해 이트레이드증권㈜(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중소형 증권사로서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지위
- 업무범위 확대를 통해 수익기반의 다변화 진행 중
- 보수적인 자산운용으로 우수한 자산건전성
- 안정적인 자금조달 및 유동성 관리능력

동사는 1999년 12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온라인 증권사다. ㈜LS네트웍스 등이 출자한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가 8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위탁매매 중심에서 법인영업과 자산운용 등으로 업무 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전반적인 시장지위는 낮다. 사업 확대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하고, 거래대금 감소와 투자심리 위축 등 비우호적 영업환경의 영향으로 FY2011 이후 영업실적 또한 부진한 모습이다.

그러나 위험자산에 대한 노출이 크지 않고 재무안정성과 유동성이 양호하므로 동사의 적기상환능력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온라인 위탁매매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각 부문으로 수익기반의 다변화가 진행중인 점은 동사의 사업안정성을 제고하는 긍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다만 사업경쟁력이 아직 낮고 지배구조의 특성 상 주주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시장의 경쟁강도 또한 심화되고 있음을 고려하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까지는 다소간의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PB센터 설치와 조직 확대 등 성장 과정에서 판관비가 증가하는 반면, 증권시장의 거래 침체로 수탁수수료수입은 줄어들면서, FY2012와 FY2013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및 52%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투자심리의 위축과 증권사 간의 경쟁과열 등을 고려할 때 위탁영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은 당분간 크지 않다. 자산운용규모 증가로 수익구조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동사의 향후 영업실적은 주가와 거래대금, 금리 등 주요 대외변수의 방향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2013년 9월 말 자산건전성 분류 대상 자산은 대부분 미수금과 신용공여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수금은 자기매매미수금과 위탁매매미수금, 장내거래미수금 등으로 결제위험의 발생가능성이 극히 제한적이며, 신용공여금의 경우 만기가 단기이고 현금과 유가증권을 담보로 확보하고 있어 정상적인 회수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9,089억원의 유가증권 또한 국공채와 신용등급 AA 이상의 우량채권이 잔액의 95%를 차지하고 있어 동사의 자산건전성은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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