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린 ‘보통 여자’ 뮤직비디오 이벤트 당첨자에게 장학금 전달

서울--(뉴스와이어)--‘알고 보니 진짜 형사는 엄태웅 말고 따로 있었다?’

드라마 ‘부활’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기자 엄태웅이 19일 자신이 출연했던 뮤직비디오 속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을 찾아낸 ‘형사’들을 만났다. 뮤직비디오의 제작사인 (주)옐로우필름에서 주최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통해 뮤비 속 범인을 맞춘 정답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

엄태웅은 국내 뮤비 사상 최초로 시도된 추리형 뮤직비디오 린의 ‘보통 여자’에서 실감나는 경찰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뮤직비디오는 엄태웅이 사랑하는 여자의 애인이자 자신의 친구를 죽인 살인범을 체포한다는 내용으로 끝까지 범인을 알려주지 않았다. 진범에 관한 몇 가지 단서들을 보여주긴 하지만 이런 작은 단서로도 범인을 잡아낸 ‘진짜 형사’들에게 엄태웅조차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옐로우필름 측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이 이벤트를 진행, 행사기간동안 약 2만 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오후 4시, 옐로우필름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범인을 맞춘 사람 중 당첨자 3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엄태웅을 직접 보기 위해 전주에서 올라왔다는 신미림(18)양은 “’쾌걸 춘향’ 때부터 태웅오빠를 좋아했다. 장학금보다 태웅오빠를 직접 볼 수 있어 더 기쁘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엄태웅도 “비도 오는데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다”며 장학금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시청률 초반 6%대에서 마지막 24%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고, 홈페이지 게시물 100만건을 돌파하며 엄청난 마니아층을 형성한 드라마 ‘부활’이 18일로 종영되면서 부활의 히어로 엄포스 엄태웅도 이제야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20일 상암에서의 부활폐인들과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드라마와 관련된 공식적인 일정은 마무리 되기 때문. ‘부활’ 홈페이지를 통해 부활 폐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한 엄태웅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10대 소녀부터 40대 아주머니까지 다양한 팬층을 확보했다. 또한 엄포스만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인정 받아 영화와 드라마 캐스팅 제의로 쉴 새 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부활을 통해 ‘부활’한 엄태웅이 완벽히 ‘비상’할 차기작은 무엇일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yellowfilm.com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