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하나캐피탈㈜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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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2-18 11:0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2월 17일 하나캐피탈㈜(이하 ‘동사’)의 제145-1회, 제145-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소비자금융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 양호한 수익구조와 리스크관리능력
- 과도한 레버리지, 자본의 확충 필요
- 하나금융그룹의 영업적·재무적 지원

소비자금융부문의 안정된 영업기반, 하나금융그룹의 지원 능력 및 의지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하나금융그룹 계열(하나금융지주 50.1%, 코오롱계열사 49.9%)의 여신전문금융회사 이다. 2013년 9월 말 자산은 3조603억원, 자기자본은 2,516억원이다.

수입차금융의 시장지위가 우수하며, 금융상품의 교차판매와 영업채널의 공유 등 하나금융 그룹과의 연계영업을 바탕으로 개인/개인사업자대출부문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트폴리오의 Risk Profile을 감안할 때 자산건전성도 비교적 양호하다.

높은 레버리지와 단기 위주의 자금조달구조 등 재무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나, 금융그룹의 지원의지 및 능력을 고려할 때, 동사의 원리금 지급능력은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 금융상품의 운용수익률은 평균 8.0~10.5% 수준이다. 조달금리는 4.0% 내외, 대손부담율은 1.5% 안팎이며, 이를 통해 5% 중반의 이자마진율과 3.5% 상당의 충당금 적립전영업이익률, 1.0~1.5%의 ROA를 실현하고 있다. 경쟁과열로 이자마진이 하락하고 있으나 대손비용의 변동성이 크지 않다. 동사 이익구조의 안정성은 Peer Group과 비교 시 양호하다.

2013년 9월 말 레버리지배수(자산/자본)는 12.2배로 규제한도인 10배를 초과한다. 금융위기 이후 자산규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이익의 내부 유보 이외에 추가적인 자본 확충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레버리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성장의 속도에 따라 그 시점에 차이가 있겠으나, 유상증자 등을 통한 레버리지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외부조달잔액은 장단기 기업어음 1조 350억원, 은행차입금 400억원, 회사채 1조4,550억원 등 총 2조 5,300억원이다. 영업확대에 따라 차입부채가 증가하고 있으며 단기조달비중(37.4%)도 상대적으로 높다. 그러나 자산·부채 만기구조, 하나은행이 제공한 2,600억원의 여신한도 등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유동성의 관리에는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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