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입銀, ‘제8회 EDCF 대학(원)생 캠프’ 개최···개발원조 전문가들 총출동

서울--(뉴스와이어)--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이하 수은)은 지난 19일부터 2박3일간 국내 대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8회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학(원)생 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 EDCF)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하여 관리·운용하고 있는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

여의도 수은 본점과 경기도 용인 수은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과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수은 및 국회, 언론, 기획재정부, KOICA, NGO 등 다양한 기관의 개발원조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개발원조 이론부터 국제개발협력 동향까지 ODA에 관한 활발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이번 캠프에선 참가 대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발협력 케이스 스터디 ‘모의 국별협력전략 수립’, 개발협력 사례에 관한 그룹토의인 ‘ODA 100분 토론’, 그리고 공적개발원조를 퀴즈형식으로 풀어보는 ‘도전 ODA 골든벨’ 등 국제개발협력에 관한 생생한 지식 습득의 시간이 마련됐다.

EDCF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조은별(23세, 한경대)씨는 “막연히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꾸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몰랐다”면서 “캠프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기구나 국제개발협력분야에 진출해 개발도상국 발전에 뜻 깊은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기섭 수은 전무이사는 캠프 개막식에서 “젊은 인재들이 장차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시작돼 벌써 8회째를 맞이하는 ‘EDCF 대학(원)생 캠프’는 평균 참가경쟁률이 5대 1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5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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