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GS이앤알(舊, STX에너지㈜)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상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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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3-03 14:5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3월 3일 ㈜GS이앤알(이하 ‘동사’)의 제8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수시평가를 통해 A(Watchlist-상향검토)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반월, 구미공단 집단에너지사업자
- 공급권역 내 독점적 증기 공급에 따른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
- 유연탄을 사용하는 열병합발전기의 우수한 원가경쟁력
- 해외자원개발 및 자회사(STX솔라)지분 대규모 일회성 자산 손상
- GS그룹으로의 계열 편입

대규모 자산손상으로 저하된 재무구조 하에서도 우수한 영업기반 및 수익구조, 계열지원 수혜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2002년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반월, 구미 열병합발전소를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설립된 동사는 STX그룹과 일본의 오릭스를 거쳐 2014년 2월 GS그룹 계열로 편입되었다. 반월 및 구미공단에 증기를 독점 공급하면서 동시에 생산되는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하는 집단에너지 사업(174MW급 발전용량 및 1,970톤/h 증기생산능력 보유)과 함께 석유제품 유통업, 탱크터미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기존 최대주주인 일본의 오릭스 측이 동사 지분 71.9%를 ㈜GS와 ㈜LG상사 측에 2014년 2월 28일 매각을 완료함에 따라 당사는 동사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A/상향검토  A+/안정적) 조정하였다. 금번 등급 상향의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주주 변경으로 동사는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을 해소함과 동시에, 신용도가 우량한 GS그룹의 지원 수혜와 계열과의 사업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최대주주는 ㈜GS(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 보유지분 64.4%)로 변경되었으며, 전략적 제휴사인 ㈜LG상사(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는 동사의 지분 7.5%를 보유하며, 기존 대주주인 오릭스는 지분 매각 이후에도 약 2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둘째, 경영권 변경 과정에서 부실 자회사 매각, 대규모 손상 반영 등으로 2013년에 거액의 당기순손실이 발생(201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 1,595억원 기록, 4분기 추가 자산상각 예정)하여 지표상 재무구조의 저하가 예상되나, 이는 현금흐름과 관련 없는 일회성 요인이며, 기존 신용등급에도 이와 관련된 위험은 상당수준 반영되어 왔다. 오히려 향후에는 계열지원이나 비핵심사업 관련 위험은 제거된다는 측면에서 신용도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동사가 영위하는 핵심사업인 집단에너지 사업의 현금흐름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영업현금흐름 대비 차입금 수준이 양호하고, GS그룹 편입으로 조달비용 및 차입금 차환위험도 과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STX전력(민자석탄화력발전사로 지분 51%보유)과 포천집단에너지사업 투자자금 투입으로 단기적으로는 차입금 증가부담이 있으나, STX전력의 상업가동(2016년 예정) 시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기대되고 있어 점진적으로 영업현금흐름 증가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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