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CEO, “직원들 월급주기 작년보다 올해가 더 부담스럽다”
“현재 임금수준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1.3%가 “적정하다”고 응답해 60.4%가 “적정하다”고 답한 전년에 비해 10%정도 낮아졌으며, “높은편이다”라는 응답이 32.8%로 집계되어 전년도의 21.9%에 비해 무려 10.9%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사원들의 임금에 대한 부담이 많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임금수준이 “낮은편이다”라는 응답은 9.7%로 집계돼, 전년도의 10.3%와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현재 사원수가 적정한가”에 대한 질문에 “적정하다”는 응답이 38.6%로 가장 많았고, “적은편이다”라는 응답이 29.7%, “많은편이다”라는 응답이 26.8%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 역시 작년 같은 기간 조사된 내용과 많은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사원수가 “적은편”이라는 응답의 경우 전년도에 38.5%로 높은 응답률을 보이며 인원부족에 대한 고충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던 것에 비해 올해에는 29.7%로 상당히 낮아 졌으며, 오히려 사원수가 “많은편”이라는 응답이 12.4%에서 26.8%로 껑충 뛰어 올라, 사원수에 비례한 임금지출의 부담으로 인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인사전략연구소 신경수 대표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경제상황으로 인해 사원들의 임금을 경영상의 부담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많지 않은 임금을 받고 있는 사원들도 그 숫자만큼 CEO에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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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19일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