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기업 씨그널정보통신, 강남 소재 파고다호텔 인수

- 18일 강남구 역삼동 파고다 호텔(구 라미르 호텔) 인수 계약

- 정보통신 우량기업에서 관광서비스업으로 사업영역 확장

- 중국 등 한류 및 의료관광객 겨냥 공격적 호텔 사업 추진

- 국내외 전문 호텔 운영사와 전략적 제휴도 모색

2014-03-18 17:38
서울--(뉴스와이어)--코스닥 상장 기업인 씨그널정보통신(099830)은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파고다 호텔 인수를 시작으로 관광서비스 산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그널정보통신은 1990년 설립된 유무선통신 및 멀티미디어 솔루션, 통신망 사업 전문 우량중소기업으로 공공기관, 이동통신 3사, 대기업 등 탄탄한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호텔 인수를 계기로 선도적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적인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에 준공된 파고다 호텔은 지상 16 층 지하 6층 규모의 특2급 호텔로 전체 150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급 레스토랑, 연회장, 사우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중국 관광객 비중이 70%에 이를 정도로 실속파 중국인 투숙객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씨그널정보통신은 앞으로 내부공사를 진행해 최대 300실 규모의 중대형 규모 특급호텔로 리노베이션할 예정이며 최고의 관광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외래 관광객의 소비자 만족도 높여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중국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수요 증가에 걸맞는 관광 인프라 구축이 미비, 관광 서비스 산업 성장의 장애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 관광객의 경우 기존의 저가 그룹여행자(FGT)에서 점차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숙박을 원하는 개별자유여행자(FIT)의 비중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국내 관광 숙박업은 특 1급 호텔과 모텔로 양극화 되어 소비자들로부터 서비스가 좋은 경우 숙박비가 너무 비싸고 가격이 합리적일 경우 서비스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런 환경에서 씨그널정보통신이 인수하는 파고다 호텔은 향후 리노베이션을 통하여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FIT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호텔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씨그널정보통신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정보통신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호텔 고객들이 자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정보와 콘텐츠를 이용하고 우리나라에 대한 관광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철진 씨그널정보통신 대표는 “정보 통신과 관광서비스 산업의 결합을 통해 회사의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젼을 제시하고 우리나라 관광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파고다 호텔은 새로운 한류의 중심지로 부상한 강남 중심에 위치하고 인근에 문화시설과 의료 시설이 밀집해 있어 한류 및 의료 관광객 유치에 최적의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씨그널정보통신은 우선 기존 호텔 시설의 리노베이션 및 확장과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여 매출 및 수익 증대를 도모할 것이며 새로운 서비스의 도입과 장기적인 브랜드 구축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전문 호텔운영사와 전략적 제휴 또는 위탁운영 등을 통하여 최적화된 운영모델을 수립할 계획 중에 있다.

이번 관광 서비스 산업 진출이 씨그널정보통신의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처 : (주)씨그널정보통신 경영기획부 02-517-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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