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엘지디스플레이㈜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상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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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3-26 14:0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3월 25일 엘지디스플레이㈜(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9회 외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LG그룹 전자사업 내 전략적 중요성
- 기술력 우위에 기반한 시장지배력
- 고부가가치 품목 비중 확대로 경기대응력 강화
- 보유 유동성과 내부 현금창출력에 기반한 재무안정성

고부가가치 제품군에 대한 과점적 지배력에 기반한 실적 변동성 완화, 탄력적인 투자 계획을 통한 잉여현금 창출능력, 설비 고도화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능력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1985년 2월 설립된 디스플레이 패널 전문업체로, LG전자, LG이노텍과 함께 LG그룹 전자사업을 견인하는 핵심 계열사이다. 동사의 최대주주는 그룹 전자사업을 총괄하는 LG전자이며, 2013년 12월 말 현재 지분 37.9%를 보유하고 있다.

LCD패널 전문업체인 동사는 업계 최상위의 R&D 및 양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계열사인 LG전자를 Captive Market으로 확보하여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 주요 전방산업인 TV, PC 등의 성숙기 진입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기반 약화로 가격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2011년의 수익성이 크게 저조하기도 하였으나, 모바일, 태블릿PC 등 고부가가치 품목 비중 확대에 힘입어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동사의 수익성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 고유의 변동성은 여전히 높지만, 고부가가치 품목에서 확보한 경쟁우위를 기반으로 실적 변동성은 이전보다 완화되어 당분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전반의 공급능력 대비 수요의 성장이 정체됨에 따라 예전 대비 대규모 증설투자 필요성이 감소하고 있는 점은 동사의 현금흐름 및 재무안정성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영역에서의 경쟁력 제고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선제적 기술대응력 확보를 위한 투자소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지만, 동사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양호한 수익성에 기반한 현금창출력을 기초로 투자소요의 상당부분을 충당함으로써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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