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롯데건설㈜ 기업어음 신용등급 A2+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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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4-22 11:0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4월 21일 롯데건설㈜(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양호한 사업안정성
- 건설경기 침체로 하락한 수익성
- 저하된 자산건전성과 과중한 재무부담
- 영업 및 재무적 측면에서 롯데그룹과의 시너지

롯데그룹 소속으로 민간주택, 그룹발주, 토목 및 플랜트 공사 등 종합건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력공종은 계열과 주택 공사 위주의 민간건축 공종이다. 그룹 공사가 영업가변성을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2013년 시공능력순위 7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준공현장의 부진한 입주실적, 예정사업 지연에 따른 시행사 지원 확대 등으로 대규모 영업자산이 누적되어 차입금 규모가 과중한 수준이며, 개발사업에 대한 PF지급보증 부담도 재무안정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재무부담이 과중한 가운데, 부동산 관련 영업자산 부실화에 따라 2013년 4분기 중 일시에 3,121억원의 손실을 인식하면서 자기자본이 2012년 말 2조3,207억원에서 2013년 말 2조1,174억원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여전히 영업자산 부담이 과중한 점을 고려할 때 부동산경기 침체가 지속될 경우 자기자본 여력이 추가적으로 저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부동산경기 회복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예정사업지, 주택 외 개발사업 및 해외 개발사업에서 자금부담이 상존하고 있으며, 대규모 지급보증이 제공된 금천구 독산동 사업의 경우도 1차 분양(2014년 3월 말 분양률, 99.8%) 이후의 후속사업에 대한 분양 부담이 남아 있어, 영업활동 만으로는 가시적인 재무안정성 개선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풍부한 수주잔고와 롯데그룹의 성장전략에 따른 계열공사 수주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영업을 영위하고 있어 금융비용 이상의 수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체자금조달력 등을 감안할 때 자금대응능력은 인정된다. 또한, 그룹 차원의 인프라 제공 주체로서의 그룹 내 전략적 위상과 롯데그룹의 우수한 자본시장 접근성 등을 감안할 때 롯데그룹과의 영업 및 재무적 시너지도 동사의 신인도를 지지하고 있다.

한편, 현 신용등급 수준에서 주요 Risk 요인은 다음과 같으며, 이에 대한 진행상황이나 대응방안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대상이다.

첫째, 영업자산의 부실화에 따른 수익성 저하 및 레버리지 부담 지속 가능성
둘째, 주택사업의 실적 부진 등으로 추가적인 자금소요가 발생할 가능성
셋째, 충분한 수준의 자구계획이 수립·실행되지 않을 가능성

중기적 관점에서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신용등급 하향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

- 입주·분양 실적 부진, 사업 지연 등으로 대규모 손실 또는 자금소요가 발생
- 유상증자, 자산매각 등 자구계획 이행실적이 미흡
-‘(부채+상환우선주+조정PF1-현·예금)/(자기자본-상환우선주)’지표 200% 이상
-‘(조정순차입금2+상환우선주+조정PF)/EBITDA(3년 평균) ’지표 15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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