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터키서 이스탄불 사무소 개소식 가져
이날 행사에는 이덕훈 수은 행장을 비롯해 이상규 駐터키 대사, 카즘 테킨 이스탄불 부주지사, 무스타파 에르탄 탄리야쿨 터키 수출입은행 부행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수은 이스탄불 사무소는 수출입·해외투자 금융 주선 등 한국 기업의 터키 현지 영업 및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터키는 발전·에너지, 교통·사회 인프라 등 민간투자형식의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한국기업들의 성공적인 현지 사업진출을 위해선 수은의 금융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 수은 터키 주요 프로젝트 지원내역(2014. 4월말 현재 여신잔액 10억6000만달러)
- 유라시아해저터널 프로젝트 2억8000만달러
- 보스포러스 제3대교 건설 프로젝트 2억달러 등
한국과 터키는 2012년 8월 양국 간 FTA 기본협정 및 상품무역협정에 정식 서명한데 이어 올 상반기내로 서비스·투자협정도 전부 타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두 나라간 경제협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구 8000만명이 넘는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한 터키는 유럽·아시아·중동 및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란 점에서 한국기업의 주변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 행장은 “터키는 한국과는 오랜 혈맹이자 동서양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2002년 이래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국가다”면서, “수은의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과 풍부한 지원 경험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 및 교통·사회 인프라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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