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삼성디스플레이㈜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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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5-02 10:57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4월 30일 삼성디스플레이㈜(이하 ‘동사’)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삼성그룹 전자사업 내 전략적 중요성
-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내 최상위 업체로서의 확고한 위상
- Captive Market, 기술력, 원가경쟁력 등 차별화된 사업역량
- 안정적인 현금흐름, 우수한 재무구조

선도적 기술력과 다각화된 제품포트폴리오에 기반한 경쟁업체 대비 우수한 이익창출력,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영업관계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2012년 4월 삼성전자 LCD사업부문의 분할로 설립되었으며, 2012년 7월 1일 계열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에스엘시디㈜를 흡수합병하여 그룹 내 디스플레이사업을 총괄하는 핵심계열사가 되었다. 동사의 주주는 삼성전자와 삼성SDI로서 지분율은 각각 84.8%, 15.2%이다.

삼성전자 계열의 디스플레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동사는 삼성전자를 Captive Market으로 하는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 기술인 LCD 뿐 아니라,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에 대해서도 중소형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는 등 동사는 디스플레이 업계 내 최상위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LCD부문과 OLED부문의 상호 보완적인 실적 흐름을 바탕으로 견조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LCD부문이 전방 수요산업인 TV, PC 등이 성숙기 진입 및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위축되었으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호조에 힘입은 OLED부문의 우수한 실적이 LCD부문의 저조한 실적을 보완하여 경쟁업체 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하였으며, 2012년과 2013년에는 LCD부문의 실적 회복과 OLED부문의 견조한 수익성에 힘입어 업계 평균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10%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하였다.

업계 최상위의 시장지배력 유지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능력 보강 및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확보를 위한 투자소요가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지만, 경쟁업체 대비 우월한 수익성과 현금창출력, 내부 보유 유동성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동사는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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