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성남탄천페스티벌 25일 폐막

성남--(뉴스와이어)--일주일간 성남을 들썩이게 했던 ‘2005성남탄천페스티벌’이 25일 막을 내렸다.

성남문화재단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린 2005성남탄천페스티벌은 이날 저녁 인기가수 SG 워너비의 콘서트를 끝으로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4년간 열린 ‘세계민속예술축제’를 성남만의 독특한 야외공연 무대로 업그레이드 시킨 올해 페스티벌은 풍성한 화제를 뿌리며 시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모았다.

태평동 탄천무대와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중앙공원 중앙광장, 남한산성 야외공연장, 희망대공원, 대원공원 등 시 전역에서 개최된 각종 공연에는 평균 1,000~2,000여명의 관객이 몰려 세계민속예술단과 퓨전국악, 퓨전클래식 팀이 펼치는 예술무대를 관람했다.

특히 16일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개막공연은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5시간여 동안 쉴새없이 이어진 공연에 빠져들었다.

또한 19~23일 중앙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공기로 만든 빛의 집’ 퍼포먼스에는 연일 인파가 몰려 1~2시간씩을 줄을 서야 관람할 수 있을 정도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땅한 공연 무대가 없는 수정, 중원구 지역 주민들을 위해 희망대공원과 대원공원에 마련한 찾아가는 페스티벌 무대와 관내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꾸민 프린지 페스티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성남문화재단 조성진 축제추진단장은 “시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로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성남탄천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n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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