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만에 체중의 10%가 증가했다면 부종 의심해봐야

- 지긋지긋한 ‘하체부종’ 벗어나고 싶다면

뉴스 제공
힐링한의원
2014-05-13 15:42
서울--(뉴스와이어)--5월 5일은 어린이날이자 초여름을 알리는 입하(立夏)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절기이다. 얼마 전 A모(27)씨는 마음에 들어 구매했던 짧은 치마를 꺼냈지만 선뜻 옷을 입어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 몸 비율에 맞지 않게 유난히 부담스러워 보이는 하체라인 때문이다.

하체 살은 유독 다른 부위에 비해 잘 빠지지 않을 뿐 아니라 운동을 해도 그 효과를 보기가 힘들어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하체에 살이 찌는 원인은 체지방 증가에 따른 체중증가와 부종에 의한 체중 증가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에 따라 치료 및 관리 방법이 달라진다.

체지방이 늘어남에 따른 체중 증가는 서서히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진 상태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칼로리를 제한해 지방세포를 축소시켜야 한다. 요즘 많이 알려진 지방흡입수술은 지방세포를 흡입해 지방세포수를 줄이는 시술법이고, 다이어트와 카복시요법은 지방세포를 축소시키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반면에 부종에 의한 체중 증가는 다음과 같은 원인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몸은 매일 2리터 이상의 수분을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고 그만큼의 대사활동을 통해 수분을 배출하는데, 이러한 수분을 섭취한 만큼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으면 부종에 의한 체중증가가 빠르게 나타나게 된다. 즉 2~3개월 만에 체중의 10%가 증가했다면 먼저 부종을 의심해봐야 한다.

부종으로 인한 하체비만은 하복부와 허벅지에 탁한 습기와 냉기가 정류되어 나타나게 되는데, 체내에 피가 부족한 시기인 출산 후, 생리기간, 저녁 시간에 특히 부종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발생하기 쉽다.

하체부종 증상은 하복부와 허벅지가 차갑고 붓게 되며, 다리에 쥐가 잘 나고 발이 시리게 된다.

서향연 힐링한의원 원장은 “하체부종은 혈허[血虛]를 기반으로 하는 증상이므로 혈을 보충해주고 탁한 습기와 냉기를 따뜻하게 데우고 배출해 주는 치료가 필요한데, 이에 효과적인 당귀, 백작약, 방기, 택사 등의 한약재를 적절히 배합한 한약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 원장은 “부종이 3개월 이내에 발생한 것은 허증[虛證]이 없이 체내 탁한 수분정체만을 치료대상으로 하므로 1개월간의 치료기간을 예상할 수 있으나, 3개월 이상 진행된 부종은 기허[氣虛=수분대사 기능의 저하]나 혈허[血虛=체내 혈액, 림프액, 골수의 부족 상태]를 동반하는 경우이므로 치료기간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besthealing.co.kr

연락처

힐링한의원
홍보팀
백가인
070-4337-310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