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한국의학연구소 해외여행클리닉 신상엽 감염내과전문의, 국제여행의학회 연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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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연구소
2014-05-14 13:10
서울--(뉴스와이어)--종합건강검진기관 KMI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규장) 신상엽 해외여행클리닉 감염내과전문의가 2014년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태평양여행의학회에서 ‘해외여행클리닉을 방문한 한국인 해외 여행자의 특성’이라는 제목으로 연제 발표를 했다.

이번 연제는 2012년 6월부터 1년간 한국의학연구소 해외여행클리닉 및 성인예방접종 클리닉을 방문한 4424명의 방문자 중 해외여행 관련 상담, 접종 또는 예방약을 투약 받은 2534명의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방문지역, 방문목적, 여행특성을 연구하여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 해외 여행객이 주로 방문하는 여행 지역은 아시아가 전체의 67.7%로 많았고 그 외에 유럽 10.9%, 북미 10.0%, 오세아니아 7.0%, 아프리카 2.5%, 라틴아메리카 1.9%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외여행의 목적으로는 휴가 여행이 61.6%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단기출장 25.1%, 장기주재원 파견 7.8%, 해외봉사 2.2%, 유학 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 전문의에 따르면 과거 대학병원에서 교수로 있을 때도 해외여행클리닉을 개설했었으나 건강한 해외여행자가 대학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예약시간, 비용, 병원 환경 등의 문제가 있어 실제 클리닉을 방문하는 여행자는 극소수였다고 한다. 이에 해외여행클리닉과 성인예방접종 클리닉의 대중화를 위하여 신 전문의는 대학병원과는 달리 여러 장점이 있는 검진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관련 클리닉을 개설하였다.

현재 클리닉의 운영은 검진을 위해 방문한 분들 중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거나 접종이 필요한 수검자들이 클리닉을 방문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검진을 받지 않는 분들도 언제든 검진 운영 시간 내에 클리닉 예약과 방문이 가능하고, 특히 감염 환자 진료를 보지 않고 오직 클리닉만 운영하여 병원 감염의 우려 없이 깨끗한 클리닉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클리닉 개설 2년만에 10,000여명이 다녀갔으며 그에 따른 의료진 경험이 축적되고 있어 명실상부하게 국내 최고 최대규모 클리닉으로 성장했다고 신 전문의는 밝혔다.

현재 신 전문의는 대한여행의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으며, KMI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 및 학술위원장으로 향후 관련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제 발표 관련하여 2014년 6월에 열리는 대한여행의학회 연수강좌 및 대한가정의학회 연수강좌에서 예정된 강의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여행의학회는 세계여행의학회와 번갈아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신 전문의는 작년 세계여행의학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수잔스트록상을 수상하였고 금번 아시아태평양여행의학회에서는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연제를 발표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m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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