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Duelist 조각상 전시 화제
이 <형사 Duelist> 캐릭터 조각상은 조정화씨의 작품으로 12월 개인전을 앞두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먼저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조정화씨는 최근 한류의 주역인 최지우와 비의 조각상 제작으로 이미 여러 차례 주목을 받았다. 그러던 중 <형사 Duelist>의 제작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여태까지 한국 영화 에서 볼 수 없었던 개성 넘치는 <형사 Duelist>의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작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 작업은 약 4개월이라는 긴 제작 기간을 거친 후에야 하나의 작품이 겨우 완성될 만큼 심혈을 요구로 하는 작업이다. 그리하여 완성된 조각상은 작품당 약 2천 5백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이 매겨져 그 가치를 입증해준다.
주인공들의 조각상은 영화 속 그들의 캐릭터를 대표할 만한 모습으로 제작되었다. 노련미 넘치는 베테랑 형사 ‘안포교’로 분한 안성기는 영화 속에서 주로 ‘봉’을 사용한 액션을 취하는데 그 모습 그대로 밀랍인형으로 제작되었다. 베일에 싸인 ‘슬픈눈’ 역할의 강동원은 영화 속 한 장면을 그대로 따온 듯한 사실감 넘치는 모습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으로 표현되었다. 또한 한 시도 쉬지 않고 뛰어다니는 열혈 여형사 하지원 역시 ‘남순’의 캐릭터가 묻어나는 의상과 표정으로 실물과 착각할 정도의 사실감을 보여준다. 이러한 <형사 Duelist>의 캐릭터 조각상은 극장을 찾은 이들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더불어 그들의 모습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의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켜 준다. 조각상을 접한 관객들은 실물과 똑 같은 조각상을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하고 있어 <형사 Duelist>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고 있다.
열혈 여형사 ‘남순’(하지원)과 베일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자객 ‘슬픈눈’(강동원), 그리고 ‘남순’의 파트너이자 베테랑 형사인 ‘안포교’(안성기), 이들 셋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과 서로 다른 길을 가야 하는 두 사람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형사 Duelist>는 오는 9월 8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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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이주연 팀장, 이명진 515-6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