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부산도시공사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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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5-19 10:59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5월 16일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의 발행예정인 용지보상(일광)14-05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부산광역시가 전액 출자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법적·정책적 지위
- 정부와 부산광역시의 감독, 통제 및 높은 지원가능성
-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기반 통한 외형 성장 및 양호한 성과 실현
- 투자자금 회수성과 가시화로 재무부담 증가 제한적

법적·정책적 지위에 기반한 안정적 사업환경, 공익적 성격의 사업내용, 정부와 부산광역시의 통제 및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공사의 신용도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1991년 부산광역시가 전액 출자하여 설립된 공사는 부산광역시 지역 내 주택 건설 및 임대, 택지개발, 도시환경정비, 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개발, 관광개발, 부산광역시 대행사업 등의 지역개발사업 및 공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자체 산하 개발공사의 경우 사업지역이 관내로 제한적이고, 사업영역은 공공성이 내포된 개발사업이 우선시 됨에 따라 외형 확대와 다양한 사업영역 확보 측면에서 일정부분 한계가 존재하지만, 설립근거가 되는 법적·정책적 지위를 바탕으로 해당 지자체의 직·간접적 지원 하에 지역 내에서 양호한 영업경쟁력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공사는 부산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산업단지, 혁신도시, 관광지 개발 등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평가일 현재 총 사업비 6조2천억원 규모, 14개 사업을 진행 또는 계획 중)을 진행 또는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 임대주택사업(14개 단지, 14,190세대 관리 중)을 병행하고 있다.

각종 개발사업을 위한 초기 투자자금 조달부담으로 차입금이 증가하여 재무구조가 저하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산업단지 조성 및 혁신도시 내 주택사업 부문의 분양실적 제고 영향으로 투자자금 회수가 가속화되면서 재무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과 성과 실현으로 외형 확대와 수익성 향상이 가시화되고 있는 등 전반적인 수익창출력 또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 부산신항 배후부지, 미음산단, 화전지구 택지개발, 용호5지구 주택분양 등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 규모가 이전 대비 크게 확대되었으며, 이후에도 대연혁시도시 주택사업부문과 동부산 관광단지개발사업의 실적 가세로 타 지방개발공사 대비 높은 외형과 수익성을 기록하는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의 성과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공사는 공익적 성격의 정책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역할의 중요성이 인정되며, 유사시 부산광역시로부터 추가적인 증자 및 현물출자, 보조금 지급, 채무보증 등의 형식으로 직·간접적인 재정적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등 이를 감안한 공사의 원리금 지급능력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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