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제주은행 Issuer Rating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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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5-23 11:13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5월 22일 ㈜제주은행(이하 ‘동행’)의 Issuer Rating(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지역 내 우수한 시장지위
- 다소 저하된 자산건전성
- 우수한 자본적정성과 신한금융그룹의 높은 지원가능성

지역 내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양호한 수익구조, 신한금융그룹의 재무적, 비재무적인 지원가능성을 감안할 때 동행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행은 1969년 설립되어 제주지역을 주된 영업대상으로 하는 지역 특화은행으로서 2002년 신한금융그룹에 편입되었다. 신한금융그룹의 지분율은 68.88%이고, 예금보험공사가 2대 주주로 15.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동행은 제주도라는 제한된 영업기반과 이에 따른 대형화, 겸업화 상의 한계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산과 수익규모가 작은 편이나, 제주지역 내에서는 최다 지점망을 운영하는 은행으로서 경쟁우위의 영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저금리기조로 인한 이자마진 축소와 자산건전성 저하로 인한 충당금적립부담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저하되기는 하였으나, 최근까지 적극적인 성장전략보다는 NIM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여 비교적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후순위채 발행과 유상증자가 이루어졌고, 순이익 기조가 유지되면서 최근 BIS비율이 15%를 상회하는 등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유사시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의 지원가능성은 동행의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4년 1분기의 적자 발생은 명예퇴직금 지급과 주식시장 저하로 인한 유가증권 관련 이익 축소에 따른 것이나, 다음 분기부터는 판관비 규모 축소 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흑자 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별적인 여신관리를 통해 향후에도 양호한 수준의 이익창출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경기부진 지속으로 인해 중소기업여신의 건전성 저하에 따른 충당금 적립 부담이 수익성 개선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말 일반은행의 총부채 대비 예수부채 비중이 평균 77%인 점을 감안하면 90%를 상회하는 동행의 예수부채 비중은 높은 수준이다. 수신조달 비중이 높고, 시장성 자금조달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은 유사시 유동성 관리에 긍정적이다. 한편, 2013년 말 원화예대율(원화대출금/원화예수금, 잔액기준)은 86.4%로 100%를 크게 하회하고 있으며, 자산과 부채의 만기구조에 따른 원화 유동성 비율(잔존 만기 1개월 기준)은 최근 1년간 150%를 상회하고 있는 등 유동성은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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