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여행상품 이용 시, 옵션투어와 쇼핑 시간이 4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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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나침반
2014-05-26 10:00
서울--(뉴스와이어)--회사원 김모(28, 남)씨는 작년 여름 휴가지에서 불쾌한 경험을 했다. 동남아패키지여행상품을 이용해서 여행을 다녀왔는데 기본 관광시간보다 쇼핑 시간, 옵션 투어 시간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쇼핑과 옵션투어를 선택하지 않은 김씨는 남들이 쇼핑과 옵션투어를 진행할 때마다 버스에서 홀로 다른 일행들을 기다렸었다. 오는 9월에는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인데 유럽여행패키지 상품을 이용할지, 유럽자유여행을 다녀올지 고민이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결과, 동남아 패키지여행 상품의 옵션투어와 쇼핑시간이 총 여행 시간의 23.8%로 조사되었다. 이동과 대기 시간을 뺀 순수 관광시간으로 비교하면 옵션투어와 쇼핑시간은 순수 관광시간의 40.4%를 차지하고 있다.

여행 경비는 이미 지불했는데 왜 현지에서 옵션투어나 쇼핑으로 따로 돈을 지불해야 할까? 가장 큰 이유는 여행사 간의 치열한 가격 경쟁에 있다. 여행사는 한국에서 인터넷과 신문 등을 통해서 여행객을 모은 뒤 현지에 있는 랜드사에 연결을 해 주는 것이 일반적인 판매 방식이다.

하지만 한국의 여행사는 경쟁사보다 가격 경쟁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하여 마이너스 관광객을 모집하고 그 손실을 메우기 위해 현지에 있는 랜드사에서 관광객들에게 각종 옵션투어와 팁, 쇼핑을 강요해 수익을 발생시킨다. 여기서 남는 이익은 한국 여행사와 현지 랜드사와 반반, 혹은 약속한 비율로 나누어 가진다. 이런 이유 때문에 패키지여행 상품별 여행 시간 구성에서 옵션투어와 쇼핑의 시간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면 옵션투어와 쇼핑의 시간이 없거나 일반적인 수준의 여행상품은 없을까? 전 세계 가이드투어 전문 업체인 ㈜굿맨가이드(www.compassfree.com) 영업 관계자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수준의 저가 여행 상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간과 노력은 들지만 항공과 호텔, 가이드투어 등을 따로따로 예약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는 공동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해외패키지여행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여행시장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을 제정, 오는 7월 15일부터 자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유나침반 소개
가이드가 있는 자유여행은 자유나침반 여행사의 슬로건이다. 자유나침반은 국내 유일한 유럽 세미패키지 전문 회사로 자유여행과 가이드를 결합한 신혼여행, 가족여행, 배낭여행, 호텔팩, 에어텔 등을 판매중이다. 자유나침반은 2003년 시작하여 연간 3만 명의 현지가이드서비스를 실시했으며, 2005년에는 유럽박물관 음원가이드를 제작하였으며, 2009년에는 취리히 스위스관광정부와 함께 스위스 12개 도시 가이드음원도 녹음 제작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compassfr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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