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신성이엔지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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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5-23 18:0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5월 23일 ㈜신성이엔지(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3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수주기반 확대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회복세
- 전방산업의 투자 기조에 연동되는 높은 실적 변동성
-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으로 인한 우발위험

전방 산업의 투자 확대 기조, 양호한 수주경쟁력, 실적 개선세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1979년 1월 설립된 신성이엔지(現 신성솔라에너지)를 모태로 하며, 2008년 8월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클린룸 공기정화설비 설치 및 기기 판매 사업이 분할되어 설립되었다. 동사 최대주주는 신성솔라에너지로 지분 35.24%를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수요기반인 동사는 삼성, LG, 동우화인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대형업체들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다년간의 납품 실적과 기술대응력을 인정받아 거래기반은 안정적이나, 경기변동성 높은 전방산업의 투자기조의 영향으로 실적변동성이 크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8세대 투자가 마무리된 이후 수요기반이 약화되어 동사의 실적은 2012년에 큰 폭으로 저하되었다. 하지만 기술변화 속도가 빠른 전방산업의 특성상 설비 보완 및 증설이 재개됨에 따라 수주 잔고가 늘어나 실적은 2013년에 다시 큰 폭으로 반등하였다. 2014년에는 국내 패널업체들의 LCD 설비 이전 및 OLED 관련 투자와 중국 패널업체들에 의한 신규수요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사와 ㈜신성솔라에너지, ㈜신성에프에이는 2008년 8월 분할 전후 차입금(사채 포함) 등에 대해 상호간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사의 지급보증 규모는 2013년 말 2,540억원으로 과중한 수준이다. ㈜신성솔라에너지가 채권은행자율협약을 체결하여 2015년 말까지 2,179억원의 차입금에 대해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받으면서 우발위험의 현실화는 유예된 상태이나, ㈜신성솔라에너지의 독자적인 차입금 상환능력은 아직까지 취약한 수준이어서 지급보증에 따른 우발위험은 신용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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