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케이비캐피탈㈜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뉴스 제공
한국신용평가
2014-05-26 10:4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5월 23일 케이비캐피탈㈜(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280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대주주의 영업적·재무적 지원
- 소비자금융 중심의 안정적인 영업 성장세
-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부실흡수능력

안정적인 자산포트폴리오와 양호한 수익창출능력, 대주주의 영업적·재무적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1989년 한미캐피탈㈜로 설립되었다. 2007년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되었다가 2014년 3월 ㈜KB금융지주가 인수하면서 사명을 케이비캐피탈㈜로 변경하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금융을 축소하고 자동차할부와 개인신용대출 등 소비자금융을 중심으로 영업자산을 축적하고 있다. 자산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이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산의 건전성 또한 안정적이다.

모집비용 감소와 대손율 하락 등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였으며, 금융상품의 교차판매와 공동 마케팅, 영업채널의 공유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바탕으로 우수한 원리금지급능력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손비용에 따라 수익구조에 다소간의 변동성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기업금융과 PF대출, 일부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정리가 대부분 마무리되어 추가 대손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4년 1분기에는 대주주 변경과 함께 비경상적 비용지출이 발생하면서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53억원 증가하였고, 일부 기업대출이 연체되면서 대손상각비가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저하되었다. 2014년 2분기 이후 대손상각비 감소가 예상되고 2014년 1분기에 발생했던 비용증가가 일시적 성격임을 감안할 때 향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 민영화의 일환으로 동사의 매각을 추진해왔으며 2014년 2월 24일 ㈜KB금융지주와 동사의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하였다. 인수 대상은 경영권을 포함하여 우리금융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동사 지분 전량(11,180,630주, 지분율 52.02%)이며 2014년 3월 20일 주식매매를 완료함으로써 동사의 대주주가 ㈜KB금융지주로 변경되었다.

대주주 변경 후에도 동사의 안정적인 영업기반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유사 시 대주주의 지원가능성도 높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감안할 때 대주주 변경이 동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