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국내 CDO 시장의 흐름 & 신상품 도입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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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5-26 15:07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5월 26일 “국내 CDO 시장의 흐름 & 신상품 도입의 가능성”을 주제로 Special Report를 발표하였다.

단일 기초 자산 & Arbitrage CDO 중심의 시장 환경

현재 국내 CDO 시장은 단일 자산을 기초로 하는 PF Loan 유동화나 Arbitrage 목적의 딜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수 개 이상의 자산을 대상으로 하는 풀링 CDO 부문에서는 신용보증기금 등이 주관하는 정책적 자금 지원용 프로그램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Book-off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금융기관의 자발적인 발행 수요는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Arbitrage 딜 이외에 CDO를 이용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 활발

금리 Arbitrage나 Yield Pick-up을 추구하는 딜은 시장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행 수요가 있어 왔으며, 최근에는 CDS 등 신용파생 유동화의 부침을 거쳐 정기예금 유동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정책적인 목적의 CDO는 유동화 시장 초기부터 도입되어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자금 지원 프로그램으로 많이 활용되어 왔다. 특히, 구조의 단순성과 시장성 등의 장점을 갖고 있는 신보 Primary CDO 프로그램은 최근의 신속인수제도 등에 이르기까지 정책적 필요에 따라 활발히 이용되어 왔다.

Hybrid CDO 등 새로운 CDO 상품의 국내 도입 가능성

국내에서 고려해 볼 만한 신상품으로는 Hybrid CDO, SF CDO, CRE CDO, 대기업 벤더업체 지원용 CDO 등을 꼽아 볼 수 있다. Hybrid CDO는 Cash CDO와 Synthetic CDO를 결합한 상품이고, SF CDO는 자산유동화증권을 기초로 하는 CDO이며, 둘 모두 기초자산의 영역 확대를 꾀하는 동시에 포트폴리오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상품이다. 이에 반해 부동산 담보대출을 기초로 하는 CRE CDO나 대기업 벤더업체 지원용 CDO는 자산보유자나 중소기업들에 대한 자금 지원용 상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상품들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속적으로 발행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사례는 많지 않으나 발행된 적이 있거나 기존 상품 속에 일부 구조로 녹아 들어가 있던 것들이다. 아직까지는 불리한 제반 환경이나 투자자층 미형성 등으로 인해 발행이 미진하지만, 향후 시장 성장이나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검토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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