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Duelist’ 제30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공식초청
북미의 칸이라 불리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북미 영화 시장으로의 출구역할을 하는 세계적인 비경쟁 영화제로 캐나다 영화는 물론 해외 영화의 직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필름마켓을 잘 구성해둔 영화제로 평가 받고 있다. 즉, 대규모의 배급업자와 제작자가 집결하여 영화 배급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는 영화제인 것이다. 또한 미개봉작을 세계에 맨 처음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인 월드 프리미어가 많다는 점은 각국의 영화 업자들을 끌어 모으는데 효과적으로 어필, 칸과 베니스에서 나온 굵직한 작품의 데뷔 무대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세계적인 영화제에 <형사 Duelist>가 공식초청 되었다는 것은 세계시장에 영화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한국영화가 세계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편집은 물론 사운드 믹싱도 채 완료되지 않은 <형사 Duelist> VHS 1차 편집본을 전달 받고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감각적이고도 스타일리시한 영상에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을 했다. <형사 Duelist>는 이미 지난 5월 칸 마켓에서 하이라이트가 공개되어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열광적인 찬사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번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도 한 폭의 그림 같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영화 관계자들을 매료시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명세 감독은 <형사 Duelist>를 기획단계서부터 세계시장을 목표로 기획, 제작 했기에 토론토 국제 영화제와 같은 세계 영화제에서의 반응이 더욱 기대된다.
<형사 Duelist> 이외에도 ‘외출’, ‘친절한 금자씨’를 비롯한 한국영화 작품과 함께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관계자들과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열혈 여형사 ‘남순’(하지원)과 베일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자객 ‘슬픈눈’(강동원), 그리고 ‘남순’의 파트너이자 베테랑 형사인 ‘안포교’(안성기), 이들 셋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과 서로 다른 길을 가야 하는 두 사람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형사 Duelist>는 오는 9월 8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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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이주연 팀장, 이명진 515-6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