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폴라리스쉬핑㈜ Issuer Rating 신용등급 B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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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5-29 17:4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5월 29일 폴라리스쉬핑㈜(이하 ‘동사’)의 Issuer Rating(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또한 폴라리스쉬핑㈜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3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장기계약에 기반한 영업안정성과 향상된 수익창출력

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과 양호한 자본시장 접근성

 선박투자와 관계사 지원으로 확대된 차입 규모와 제한적인 추가 담보여력

장기계약을 토대로 한 사업안정성과 주요 화주와의 협력관계 강화 등을 감안할 때, 중기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해운 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단일선체 유조선 개조선박을 포스코, Vale등과의 장기운송계약에 투입하면서 양호한 성장세와 영업성과를 내고 있는 매출규모 국내 8위권의 중견 해운선사이다. 2013년 말 현재 총 22척의 사선과 2척의 장기용선 선박을 운용하고 있으며, 단기 용선을 통해 벌크선 Spot영업도 영위하고 있다.

신용도가 우수한 거래처와의 장기계약을 바탕으로 우수한 영업성과를 시현하고 있으며, 2012년 하반기 Vale와의 장기계약 추가 확보로 영업기반은 더욱 공고해졌다. 기존 장기계약의 잔존기간이 평균 8년을 상회하고 있으며, 화주와의 협의로 대체선 투자에 상응하는 추가 계약기간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에도 동사의 영업기반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짧은 업력 등으로 자본여력이 충분히 축적되지 못한 가운데, 장기계약 확보에 따른 대규모 선박투자와 관계사 지원 등으로 차입 증가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재무레버리지도 과중한 수준이다(2014년 3월 말 현재 부채비율 654%). 여기에, 계약취소, Resale 예정 선박을 제외하고도 신조 발주선박이 8척(2014년 4월 23일 기준, 총 선가 USD 5.5억)에 이르고 있어 투자에 따른 자금소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규모로 도입된 선박이 장기계약에 투입되면서 수익창출력 향상으로 이어져 영업현금창출력 대비 재무비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 과 경기대응력이 금융기관 접근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선종 및 화주구성의 다각화를 위해 Spot영업 등을 통해 신규 거래처 확보에 나서 있고, 구조조정을 통한 관계사 영업 및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유동성 관리현황과 함께 집중된 화주구성의 다각화, Spot영업에 따른 시황노출 위험의 적절한 통제여부, 구조조정을 통한 관계사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성과 등은 중점 모니터링 대상이다.

관계사의 실적부진은 동사에 직접적인 자금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2014 3월 말 현재 동사의 특수관계자 대여금 제공 555억원, 지급보증 220억원, 예금 담보 231억원). 특히, 2012년 한-일간 크루즈선 영업을 개시하였던 하모니크루즈(현. 폴라에너지앤마린)는 2012년 대규모 영업손실(-293억원)을 기록한 후 영업을 중단하였고, 2013년 말 현재 완전자본잠식 상태(자본총계 -398억원)에 있다. 이에 폴라리스 계열은 외항화물 운송업으로 업종 변경과 장기계약 확보, 호안해운 및 대주주의 자금지원 등을 통한 관계사 구조조정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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