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LS전선㈜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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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6-02 11:1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5월 30일 LS전선㈜(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2-1회, 제12-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우수한 내수지위 및 남미로 확대된 지역커버리지
- 고부가가치 제품 Mix 확대로 회복된 수익성
- 인적분할로 경감된 재무부담 vs. 다소 약화된 재무융통성
- LS그룹 내 시너지 효과와 우수한 계열 신인도

내수 1위, 세계 상위권의 시장지위에 바탕한 사업안정성, 초고압전력선과 해저케이블로 확대된 제품 Mix의 경쟁력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舊 LS전선㈜가 2008년 7월 1일자 물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전선사업을 승계하여 설립된 동사는 내수 1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도 홍치전기(2009년) 인수, 베네주엘라 해저케이블 수주(2013년) 등을 통해 지역 커버리지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대한전선㈜, 일진전기㈜와 함께 초고압전력선 내수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동사는 내수 1위의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해당지역 전력선업체의 자체경쟁력이 미약한 중동, 남미 등 해외에 적극 진출하였으며, 초고압전력선, 해저케이블 등의 기술 개발과 해외종속법인 투자를 통해 제품 Mix와 지역 커버리지도 꾸준히 개선해 왔다.

전기동가격 및 환율 변화가 평가 및 파생손익, 운전자본 부담, 가격경쟁력 등에 영향을 미치고 해저케이블 초도프로젝트(진도~제주)에서 학습비용이 발생하면서 2011년과 2012년에 영업실적이 다소 가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카타르를 중심으로 중동지역 초고압 프로젝트 수주가 재개되고 원가절감에 힘쓰면서 2013년에는 2010년 수준으로 영업수익성이 회복되었다.

슈페리어에섹스(이하 ‘SPSX’)의 인수(2008년),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설비투자(2009년 1,800억원, 2013년 664억원), 운전자본 소요 등으로 늘어난 재무부담이 영업수익성 대비 다소 과도하였으나, 2013년 말 사이프러스투자부문과 부동산개발사업부문을 인적분할 하면서 차입금이 6,100억원 감소하였다.

또한 사이프러스인베스트먼트(이하 ‘사이프러스’)의 Kimchi Bond 차환 부담이 ㈜LS의 지원으로 경감된 데 이어 SPSX의 상환우선주 관련 상환부담도 엘에스아이앤디㈜로 이관되는 등 사이프러스와 관련한 보증부담이 축소되면서 동사의 전반적인 재무부담은 크게 경감되었다.

인적분할 과정에서 대규모 매각예정부동산(2013년 말 장부가액 4,885억원)이 이관되었고 제이에스전선㈜의 사업중단 및 상장폐지로 인하여 지분가치가 감소되었으며 원전 관련 출연금 부담이 발생하는 등 동사의 재무융통성이 다소 약화된 점이 있으나, 회복세를 보이는 자체 영업현금 창출력, 담보여력, 우수한 계열 신인도 등을 바탕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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