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보자…여름방학 ‘산티아고 비전 힐링 캠프’ 인기

2014-06-03 09:00
서울--(뉴스와이어)--프랑스의 생 장 피드포르에서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북서부 산티아고까지 800㎞의 순례길을 걷는 책들이 많지만 정작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장 많이 걷는 거리는 110km이다.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산티아고 순례길이 도전하고 싶은 유럽중의 하나지만 800km를 걷기는 힘들다. 하지만 110km를 걷는 정보도 거의 없다.

2년전부터 산티아고 순례를 꿈꾸고 있는 학생이나 가족 등의 단체들을 대상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보다 잘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매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순례길의 의미를 되세기고 자신을 힐링하는 캠프가 인기다.

누구나 산티아고 순례길 위에서 인생을 힐링할 수 있다.

마드리드에서 사리아로 이동하면서 110km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시작된다. 5일정도면 걸을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이나 10일일정으로 캠프를 진행하고 산티아고 순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도와주는 캠프 선생님이 따라 간다. 캠프 선생님은 산티아고 순례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발에 물집이 잡히는 등의 문제들을 도와주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해준다.

알베르게에서 같이 지내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단순히 걷는 것으로 끝나지 않도록 같이 노력하고 지내다 보면 서로 친해지는 사이가 되고 도우면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도착할 수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인간의 문명과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이 어우러지는 길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건강 문제나 의미를 되세기며 걸을 수 있는 캠프로 조용히 인기를 끌다가 이번 여름부터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캠프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자체 제작된 산티아고 순례길 노트를 작성하면서 더욱 발전된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캠프를 운영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비전 힐링 캠프는 여름방학을 의미있게 보내려는 초, 중,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다.

또한 가족이 같이 참가해 가족 간의 정을 느끼면서 길을 걸어 의미있는 순례길이 되고 있다. 이제 당신도 산티아고 대성당 앞에서 짐을 내려놓으며 느끼는 기쁨의 환희를 느껴보자. 산티아고 순례길은 직접 걸어보지 않으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상상하기 힘들다.

여행정보

현재 스페인은 “꽃보다 할배”프로그램 때문에 대단히 인기있는 여행지가 되었다. 대한항공에서 인천~마드리드 직항편을 주 3회로 늘려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항공사의 경유편도 많지만 항공권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마드리드로 입국하면 하루를 머물고 사리아로 기차로 이동하여 다시 하루를 숙박한다. 이때 야간버스나 기차를 타고 처음부터 이동하는 것은 피곤하여 좋지않다. 사리아부터는 순례자 숙소인 알베르게에서 머무르게 된다. 순례자여권을 받고 약 5~6일동안 110km를 걸으면 산티아고 대성당에 도착하여 완주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돌아올때는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면 된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오랜 시간을 걷는 만큼 적당한 긴옷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편안한 트레킹화를 신어야 비가 올 때 대비가 된다. 가벼운 배낭을 메고 걸으면 되는데 여행을 시작하기 전의 체력 관리가 반드시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110km는 정신력이 있으면 보통 사람들도 충분히 걸을 수 있다. 모험심과 인내력이 필요한 산티아고 순례길은 걸었던 시간만큼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문의 : 티엠인사이드(www.tm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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