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신공영㈜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BBB+(부정적)으로 Outlook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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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6-02 18:1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6월 2일 수시평가를 통해 한신공영㈜(이하 ‘동사’)의 제19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Outlook을 변경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개발사업 관련 부실로 저하된 재무여력
- 최저가낙찰제 공사 등의 영향으로 저조한 수익성
- 민간주택과 관급공사 기반의 편중되지 않은 사업포트폴리오

개발사업에서 부실로 인해 재무여력이 저하된 가운데,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개발사업 관련 재무부담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다.

동사는 1997년 회사정리절차를 개시하였으나, 2002년 코암시앤시개발㈜(현, 최대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회사정리절차를 종결하였다. 2013년 시공능력순위 27위인 중견건설회사이며, 민간주택 및 관급 공사를 위주로 양호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동사가 일부 준공 후 미분양 부담이 존재하는 사업장과 사업성이 악화된 예정사업에서 잠재부실을 반영하면서, 2014년 1분기 말 기준으로 ‘[조정순차입금1+선수금(초과청구공사 포함)]/자기자본’ 지표가 2.1배로 기 제시한 트리거 레벨(1.5배)을 상회하는 등 재무안정성 지표가 저하되어 동사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변경한다.

2014년 1분기 결산 시 회계상 도급사업으로 인식해온 안산유통업무시설(준공)의 분류를 회계처리 변경으로 자체사업으로 수정하고, 대전 선화동 예정사업의 부실 등을 반영하면서 과거 재무제표가 수정되어 자기자본이 2013년 말 4,041억원에서 2014년 1분기 말 3,148억원으로 감소하였다.

대여금을 금융비용으로 인식하는 등 안산유통업무시설에 대한 회계처리 변경이 재무안정성 지표 저하의 주 원인이었으나, 관련 미분양 부담과 사업성을 고려할 때 자본감소에는 안산유통업무시설 등의 잠재부실이 현실화된 부분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부동산경기에 따라 개발사업에서 추가적인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

다만, 동사는 편중되지 않은 민간과 관급공사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건설경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영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잠원동 사옥 등 대체자금조달력과 보유 현·예금을 고려할 때 재무적 융통성이 단기적으로 크게 변동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민간개발사업을 확대하면서 재무부담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개발사업에서의 부실로 재무여력이 저하된 점을 고려할 때, 현 신용등급 수준에서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안산유통업무 시설 등 손실 발생 현장에서 수익 창출을 통한 재무여력의 회복 정도

둘째, 준공 및 예정 주택사업에서 추가적으로 잠재부실이 현실화되는 수준

셋째, 신규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자금부담

중기적 관점에서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신용등급 하향압력이 증가할 것이다.

△손실 발생현장에서 사업실적이 개선되지 않거나 추가적인 부실발생으로 재무여력의 회복 정도가 미흡한 한편, △신규개발사업에서의 자금부담으로 레버리지 부담이 지속되어 △‘[조정순차입금+선수금(초과청구공사포함)]/자기자본’ 지표 1.5배 이상 △‘(조정순차입금+조정PF2)/EBITDA(3년 평균)’ 지표 15배 이상

반면에,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충족되거나 달성되는 경우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으로 복귀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향후 안산유통업무 시설에서 시행이익을 인식하고 대전선화 예정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하여 재무여력을 충분히 회복하는 한편, △기타 준공현장에서 입주잔금을 원활히 회수하여 △‘[조정순차입금+선수금(초과청구공사포함)]/자기자본’ 지표 1.5배 미만 △‘(조정순차입금+조정PF)/EBITDA(3년 평균)’지표 15배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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