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평당 800만원대 이하 미분양 많다
최근 고가 분양가 논란으로 분양가 상승이 다소 주춤해지긴 한 상태지만 청약희망자들에게는 높아진 분양가가 여전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최근 서울 동시분양에 참여한 아파트의 평당분양가는 대략 1200만원 선이며, 강남의 재건축 단지들의 평당분양가는 1500만~1800만원 선으로 평당 1000만원을 훌쩍 넘는 게 기본이다.
또한 8.31대책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고 있어 주요 관심지역의 분양예정 단지들이 언제 분양에 나설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인 데다 최근 판교청약을 포기하는 통장보유자들까지 늘어나면서 서울동시분양의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어 인기단지에 당첨된다는 보장도 없다. 따라서 무작정 신규분양을 기다리기보다는 잘만 고르면 가격과 품질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서울지역 내 저렴한 미분양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는 일반분양아파트에 비해 값이 저렴하고 청약통장이 필요없으며, 추첨을 하지 않고 직접 층과 향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주택자가 구입하는 경우 취등록세 감면혜택이 주어지며, 그밖에도 섀시 등 인테리어, 옵션품목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서는 서울지역 내 평당분양가가 800만원 대 이하의 저렴한 미분양 아파트를 소개한다.
성북구 정릉동 우정에쉐르
지난 5차 동시분양에 나왔던 우정에쉐르는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하는 재건축단지로 23평~33평형 212가구로 이루어졌다. 차로 5~7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이 있으며 내부순환도로, 정릉길, 미아로가 가깝다. 정덕초, 숭덕초, 정수초, 돈암초, 삼선중, 동구여중, 홍익대부속중 등이 인근에 위치하며, 성신여대입구역 근처의 돈암시장과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평당 분양가는 721만~860만원 선이다
구로구 오류동 금호어울림
오류3재개발구역 내에 위치한 금호어울림은 2개동 23평~31평형 182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1호선 오류동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외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하다. 오류초, 개봉중, 고척고 등의 교육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편의시설로는 애경벽화점, 이마트가 있고 매봉산 체육공원과 온수도시자연공원 등이 가까워 생활 환경이 쾌적하다. 2004년 11월 분양한 아파트로 분양가는 평당 791만~865만원 선이며 중도금은 무이자 융자혜택이 있다.
중랑구 신내동 경남아너스빌
지난 6월 동시분양에 참가했던 경남아너스빌은 재건축아파트로 4개동 23평~32평형 총 214가구다.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이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중앙선 망우역이 걸어서 8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2007년 신상봉역이 완공 될 예정이다. 현재 저층으로 4가구 정도가 남아있으며 32평형 평당분양가는 840만원 선이다. 중화초를 비롯한 신현초, 신현중, 신현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우림시장, 중랑구민체육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구 휘경동 워너빌
효자건설이 2004년 7월에 분양한 워너빌은 35평형 단일평형으로 총 80가구다. 지하철 1호선 회기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로 초역세권단지다. 또한 3차뉴타운 후보지인 이문·휘경지구와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35평형의 평당분양가는 800만원 선이다. 휘경초, 휘경중, 청량고, 시립대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가능하며,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위생병원, 경희대부속병원 배봉산근린공원이 가까이 있다.
양천구 신월동 삼익II
양천구 신월동 일대에 지어진 삼익II는 27평~31평형으로 62가구로 구성됐다. 30평형으로 잔여가구가 남았으며 평당분양가는 815만~850만원 선으로 중도금의 60~70%를 대출해 주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교육시설로는 강서초, 양강초, 신남초, 강신중, 신남중, 양강중 등으로 학군이 풍부하다. 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까르푸, 이대목동병원, 양천구청, 오솔길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도봉구 쌍문동 쌍문e-편한세상
삼호가 지난 3월 분양한 쌍문 e-편한세상은 23평~45평형 141가구로 구성됐다. 32평형 저층으로 잔여가구가 남았으며 평당분양가는 835만~888만원 선이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동부간선도로 및 내부순환로를 통해 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다. 숭미초등학교를 비롯 미금초, 신도봉중, 강북중, 정의여고, 선덕고교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덕성여대가 위치하고 있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하나로마트, 까르푸,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한일병원, 상계백병원 등이 있고, 수락산,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우이천, 근린공원 등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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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팀장 김은경 593-8770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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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6일 17: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