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삼천리이에스 Issuer Rating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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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6-19 11:2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6월 17일 ㈜삼천리이에스(이하 ‘동사’)의 Issuer Rating (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삼천리 계열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 사업다각화를 통한 외형성장
- 개선된 수익창출력 및 우수한 재무구조
- 우수한 그룹 신인도 및 지원가능성

사업확장에 따른 투자부담에도 계열 기반의 수주 및 개선된 현금창출력, 그룹의 지원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2001년 설립된 동사는 에너지효율화 및 엔지니어링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삼천리 계열 에너지 전문업체이다. 최근 그룹 물량 증가와 신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천리 및 삼천리ENG가 동사 지분을 각각 72%, 28% 가지고 있다.

동사 매출은 2013년 기준 Gas Engine-driven Heat pump(이하 ‘GHP’) 등 에너지 기기매출 33%와 에너지 및 환경플랜트 등 공사매출 67%로 이루어진다. 동사는 해외 메이저 에너지 기기회사들과의 독점공급계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에너지기기 상품을 제공 및 설치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 및 그룹 계열사 공사 수주를 확대함으로써 사업안정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삼천리의 에너지전문기업으로서의 높은 인지도, 모회사인 삼천리, 휴세스 등과의 기술교류, 삼천리 공급권내 영업력 확보 등의 시너지 효과가 동사 영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0년까지는 GHP 상품 판매 위주의 사업을 영위함에 따라 매출성장이 더뎠으나, 2011년 이후, 그룹의 에너지 관련 사업 확대를 통한 사업다각화 추진으로 공사물량이 증가한 가운데, 10여년간의 경험 및 기술 축적, 인력보강 등으로 외부 수주도 증가하면서 외형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환율요인에 의한 원가변동성이 존재하나, 장기 매입 계약 거래를 통해 상품매출이 일정 수준의 마진을 확보한 가운데,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하는 고객들의 가격인하 압력도 크지 않아 공사원가율도 안정화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외형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에 힘입어 수익창출력이 개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업활동 조달현금이 경상적인 CAPEX을 충분히 상회하는 등 선순환의 현금흐름구조와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신규 사업확장에 따른 수익변동성 및 투자부담이 내재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인 자금소요는 보유 현금으로 조절하고 있고 차입금도 장기저리의 에너지합리화자금 등으로서 실질 상환부담이 거의 없는 상태(2013년 말 기준 순차입금 -193억원)이다. 보수적인 사업전략을 통해 사업리스크가 적절히 통제될 것으로 보이며, 그룹 내 동사의 지분 및 영업구조를 감안하면 삼천리 그룹의 직·간접적인 지원가능성도 동사의 재무탄력성을 지지하고 있다.

한편, 그룹의 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삼천리는 최근 도시가스사업 이외에 발전사업, 집단에너지, 水처리 사업, 신재생에너지, 해외자원개발 등 에너지 관련 사업에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이에 따른 투자부담은 확대되고 있으나 상당 부분 내부 유보자금으로 충당함에 따라 투자로 인한 그룹의 재무측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동사와의 시너지효과는 향후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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