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대우인터내셔널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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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6-20 11:37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6월 19일 ㈜대우인터내셔널(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0-1회, 제10-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무역부문의 높은 사업안정성
- 미얀마 가스전 판매 개시에 따른 수익창출력 확대
- 수출채권 Nego 등 영업채무 위주의 차입구조
- 포스코 그룹의 우수한 신인도

무역부문에서의 영업안정성 및 경쟁력, 자원개발사업의 수익창출력 확대 등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2000년 舊 ㈜대우의 무역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무역 (철강·화학·에너지 자원 등), 제조(자동차내장재 등), 유통(마산 대우백화점)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0년 9월 포스코 계열에 편입되었으며, ㈜포스코의 지분율은 60.3%이다.

포스코 그룹 편입 이후 철강부문에서 안정적인 제품 공급선을 확보하여 사업안정성이 제고된 데다, 중국 및 중동지역의 해외영업 호조에 힘입어 외형이 큰 폭으로 성장하였다. 2012년 이후 원자재 가격 하락,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주요국의 수입 감소 등 불리한 대외 교역여건으로 인하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다소 축소되었으나, 포스코 철강제품의 물동량 증가, 포스코켐텍 등 계열 협력거래를 통해 외형 감소를 일부 상쇄하였으며 최근 삼국간 물량 확대로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페루 8광구, 오만 KOLNG 등 생산광구에서 연간 3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과 배당금 수익이 발생하는 가운데, 동사 E&P의 핵심사업인 미얀마 A-1, A-3 해상광구가 2013년 7월에 판매 개시하여 4분기부터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가스 판매가격과 생산원가의 등락에 따른 영업실적의 변동성은 존재하겠으나, 4조 입방피트 이상 규모의 매장량을 인증 받았으며 30년 간의 장기판매계약이 기 체결되어 2014년 말 정상 생산량에 도달하게 되면 동사의 수익창출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형 축소에 따른 운전자본 회수, 해외전환사채 전환, 교보생명 지분매각(1.2조원) 등에 힘입어 2012년 말 연결 순차입금이 3조원으로 감소하고 재무구조도 개선되었으나, 미얀마 가스전 설비투자, 2014년 1분기 운전자본 부담 확대 등으로 인해 2014년 3월 말 순차입금이 4.2조원으로 재차 증가하였다. 미얀마 가스전 잔여 투자, 송도 NEATT 매입 등 당분간 투자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차입금의 50%가 수출채권 Nego, Banker’s Usance 등 무역금융 관련 차입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출채권 Nego의 경우 수출보험 부보를 통해 부도위험에 대비하여 대지급 Risk가 제한적이다. 또한, 자원개발사업의 수익창출력 확대, 보유 유동성(별도 기준 3,123억원), 미얀마 가스전 자산 가치, 포스코 계열 신인도에 기반한 우수한 대체자금조달력 등을 감안할 때 재무부담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한편, 동사의 최대주주인 포스코의 시장지배력 약화, 철강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부진, 재무부담 확대는 포스코의 지원가능성이 감안된 동사의 신용도에 부담 요인이다. 그러나 동사는 포스코 제품 수출물량의 25~30%를 담당하고 있어 여전히 영업안정성이 높은 수준이며 미얀마 가스전의 본격적 생산으로 자체 수익기반이 한층 강화된 점이 동사의 신용도를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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