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더파크, 아기 코아티 3형제의 첫 바깥 나들이 공개
-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코아티를 생후 2개월 만에 첫 방사 성공
- 코아티 새끼들의 장난스런 모습에 관람객들도 큰 관심
코아티는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동물이라, 동물원측은 출산 전, 후부터 어미 코아티를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을 하여, 성공적으로 출산하였으며 2개월간의 안정 기간을 거쳐서 지난 6월 29일(일) 일반에 첫 공개를 했다.
코아티는 긴코너구리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남아메카 초원에 주로 서식하는 동물이다. 탐험가 콜럼버스가 신대륙에서 처음 이 동물을 보았을 때, “어릿광대 같은 개”라고 표현을 할 정도로 장난스런 행동을 많이 하고, 긴 꼬리와 섬세한 손 덕분에 나무를 매우 잘 타는 특징이있다. 이 날 공개된 아기 코아티들도 마치 광대처럼 한 시도 쉬지 않고 나무를 타고, 주위를 살피는 등의 호기심 왕성한 모습을 보여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삼정더파크 동물본부 안동수 본부장은 “야생동물들은 예민한 특성 때문에 여건이 맞지 않으면 좀처럼 번식을 하지 않는다. 이때문에 동물원 내 동물들의 짝짓기 행동과 번식율은 좋은 동물원인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삼정 더파크 동물원은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 위치하고 있고, 사육사들도 정성을 다해서 동물들을 보살피고 있으므로, 앞으로 많은 아기동물들이 태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정더파크 동물원(구.성지곡동물원)은 부산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위치해 있는 부산 유일의 동물원으로 지난 2014년 4월 25일, 9년 만에 재개장하였다. 전체 부지는 85,334m²(25,814평)이며, 123종 1200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살고 있으며, 사파리 외에도 버즈캠프(조류관), 드래곤캠프(파충류관), 양떼몰이 공연이 매일 펼쳐지는 양떼목장과 친환경놀이터인 키즈랜드가 조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개장시간은 평일 10시~19시, 주말과휴일은 9시~19시까지이다.
웹사이트: http://www.samjungthepark.com
연락처
삼정더파크
기획홍보팀
박영호 사원
010-7110-6887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