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세아특수강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긍정적)으로 Outlook 변경
- CHQ Wire(냉간압조용선재) 및 CD Bar(마봉강) 시장에서의 안정적 사업기반
- 투자효과에 따른 외형성장과 강화된 사업역량
- 품질 및 원가경쟁력에 기반한 양호한 수익성
- 개선되고 있는 재무안정성
안정적 시장지위 및 영업기반, 개선된 수익성 및 축소된 차입규모를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긍정적이다.
세아그룹 계열사인 동사는 특수강 선재 및 봉강 전문업체로 1986년 창원강업으로 설립되었으며, 1996년 1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였다. 평가일 현재 국내에 선재 37만톤 및 봉강 23만톤, 중국에 선재 7만톤 및 봉강 3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13년 별도기준 매출 비중은 선재(CHQ Wire) 67%, 봉강(CD Bar, STS Bar 등) 33%이다.
국내 과점적 시장지위로 사업기반이 안정적이고 규모의 경제와 설비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업체 대비 수익성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전방 수요산업의 침체로 외형 및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기도 하였으나, 생산능력 확충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전방수요 산업인 자동차 및 기계 산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빠른 외형성장과 양호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부품 소재, 산업기계의 수요 성장에 대응하고 원가경쟁 및 품질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충주 제2공장 신설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여 2009년 연산 36만톤의 생산규모를 2012년 말 연산 60만톤으로 크게 확대하였다. 또한 2011년 하반기부터 산업기계 및 중장비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중대형 봉강제품 생산을 개시함에 따라 기존 자동차(부품) 산업에 편중된 제품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꾸준한 생산능력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 투자를 통해 비용 효율성 및 시황변동 대응력이 개선되었으며,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산업의 성장에 연동하여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또한 중국 자회사인 POS-SeAH Steel Wire도 양호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어 연결기준 수익성도 양호한 모습이다. 주 수요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성장성과 설비투자를 통한 투자효과를 감안할 때 당분간 외형 및 이익규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형확대에 따른 운전자본부담 증가와 대규모 증설투자에 따른 자금소요 확대로 2012년까지 차입금이 증가하였으나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어 자금소요가 경감됨에 따라 2013년부터는 차입금 순상환기조로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 차입금의존도 등 재무안정성 지표는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현 등급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① 국내외 투자를 통해 강화된 사업경쟁력 및 수익기반, ② 점진적으로 개선 중인 현금창출력 및 재무안정성을 주로 감안한 것이다. 당사는 고부가제품 실적추이, 원자재 구매여건, 운전자본관리, 국내외 투자효과 등이 동사의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신용등급 상향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