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해태제과식품㈜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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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7-16 11:32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7월 15일 해태제과식품㈜(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0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주력 사업의 높은 안정성
- 양호한 영업수익성
- 외형 대비 과다한 차입금

제과사업의 안정성, 양호한 영업실적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1945년 설립된 종합제과업체로서 비스킷, 스낵, 껌,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건·빙과제품의 생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1990년대 후반 법정관리 등을 거쳐 2005년 1월 크라운제과 컨소시엄에 인수되었으며, 2014년 3월 말 최대주주인 ㈜크라운제과와 특수관계인이 전체 지분의 66.9%(우선주 포함)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과점체제의 제과시장 내에서 최대주주인 ㈜크라운제과와 함께 2위의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으며, 높은 브랜드인지도, 다수의 장수제품, 우수한 신제품 개발력, 전국적인 유통망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동사는 부동산 매각을 통한 대규모 자금유입(2007~2008년)이 이루어진 이후, 안정된 영업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IPO가 지연되면서 재무적 투자자 등이 보유한 지분 중 일부를 매입 상환함에 따라 차입부담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2009년 군인공제회가 보유했던 우선주의 유상감자(1,075억원)에 따른 자금소요를 크라운제과로부터의 유상증자대금 유입(475억원), 상환전환우선주 발행(2010년, 421억원) 등으로 보완하였다. 전반적으로 동사 외형에 비해 차입부담은 높은 편이나, 식품산업의 특성상 동사의 영업현금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창출되고 있다. 동사는 제품 리뉴얼 및 포장 업그레이드를 위한 CAPEX 등 경상적 자금소요를 영업현금흐름으로 충당하면서, 3,000억원 수준의 순차입금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10년 3월 재무적 투자자(KT-LIG에이스PEF)가 동사 지분을 인수하였는데(상환전환 우선주 포함 약 20%, 537억원), 2012년 9월까지 IPO가 완료되지 못함에 따라 인수시 계약에 의해 동 지분에 대한 상환의무가 발생하였다. 동사는 2012년 12월과 2013년 4월에 자사주 매입방식을 통해 재무적 투자자가 보유한 지분의 절반에 대해 상환의무를 이행하였으며(375억원 소요), 나머지 절반에 대해서는 계약기간을 2015년 2월까지 연장하였다. 재무적 투자자 보유지분에 대한 상환의무 이행으로 인해 다소간의 자금소요가 발생하였으나, 상당부분은 이미 차입금으로 분류되어 있는 상환전환우선주에 대한 것이므로 추가적인 차입금 증가는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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