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현대엘엔지해운㈜ Issuer Rating 신용등급 B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 한국가스공사와의 장기운송계약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 원가보상 방식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 한국가스공사의 자본비용 보전에 따라 완화되고 있는 차입금 상환부담
- 최대주주의 투자금 회수전략에 따른 사업 및 재무위험의 변동 가능성
신규영업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나 한국가스공사와의 장기운송계약에 기반한 영업실적의 안정성, LNG 전용선 사업부문에서의 우수한 사업경쟁력 및 양호한 재무구조를 고려할 때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현대상선의 LNG 전용선 사업부문의 인수를 위해 2014년 3월 설립되었으며, 2014년 7월 현대상선으로부터 보통주 1천억원과 IMM 사모투자전문회사(PEF, Private Equity Fund)가 설립한 아이기스원으로부터 우선주 4천억원을 출자 받아 현대상선의 LNG 전용선 사업부문을 5천억원에 인수하였다.
동사는 2014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 국내 LNG 운송사업에서 오랜 운영경험과 업계 상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상선으로부터 LNG 전용선 사업부 일체를 인수하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실제 발생한 비용 또는 사전에 약정한 단가를 기준으로 원가를 보상받는 20년에 걸친 장기운송계약(COA, Contract of Affreighment)을 체결하고 있어 견고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상선으로부터 분리되어 독자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점은 영업적 부담요인이나, 영업조직과 LNG선박 운영 Track Record를 인수하여 현대상선의 기존 LNG선 운영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2대 주주사인 현대상선의 선박운영과 관리에 대한 지원을 고려할 때 향후 시장지위나 영업 경쟁력이 크게 저하될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차입금은 BBCHP(Bare Boat Charter with Hire Purchase) 계약에 따른 금융리스부채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금융리스부채 원리금 상환액의 대부분(92%~94%)은 COA 계약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자본비용 명목으로 보전 받기 때문에 실질적인 차입금 부담은 낮은 수준이다.
게다가, 상환우선주를 전액 차입금으로 간주하는 경우에도 부채비율이 282.1%(상환우선주 의 50%를 자본으로 인정할 경우, 154.7%)로 재무안정성 지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며, 현재 보유 중인 선박의 BBCHP 계약에 의거, 금융리스부채가 2020년까지 모두 상환될 예정이어서 재무구조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선대규모가 크지 않아 기존 COA 계약의 연장 및 한국가스공사의 신규 LNG선에 대한 운송계약 수주 여부는 사업안정성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로 판단된다. 아울러 사업영역을 LNG 전용선 사업에만 한정하지는 않아, 기존 사업전략의 변화가능성도 모니터링 대상이다.
또한, 우선주 지분에 대하여 높은 배당의무를 지고 있으며, PEF를 통해 지배되는 동사의 경영권은 중장기적으로 PEF의 회수전략에 따른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다. 즉, 최대주주인 아이기스원의 투자자금 회수전략에 따라 사업 및 재무위험의 변동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는 점은 신용도 상의 제약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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