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롯데건설㈜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부정적)으로 평가

뉴스 제공
한국신용평가
2014-07-28 16:27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7월 28일 롯데건설㈜(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17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양호한 사업안정성
- 건설경기 침체로 하락한 수익성
- 저하된 자산건전성과 과중한 재무부담
- 영업 및 재무적 측면에서 롯데그룹과의 시너지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라 주로 부동산 위주로 구성된 영업자산의 건전성이 저하되는 한편, 개발사업에서 추가적으로 재무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다.

롯데그룹 소속으로 민간주택, 그룹발주, 토목 및 플랜트 공사 등 종합건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력공종은 계열과 주택 공사 위주의 민간건축 공종이다. 그룹 공사가 영업가변성을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2013년 시공능력순위 7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준공현장의 부진한 입주실적, 예정사업 지연에 따른 시행사 지원 확대 등으로 대규모 영업자산이 누적되어 차입금 규모가 과중한 수준이며, 개발사업에 대한 PF지급보증 부담도 재무안정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 영업자산 부실화에 따라 2013년 4분기 중 일시에 3,121억원의 손실을 인식하면서 자기자본이 2012년 말 2조3,207억원에서 2013년 말 2조1,174억원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여전히 영업자산 부담이 과중한 점을 고려할 때 부동산경기 침체가 지속될 경우 자기자본 여력이 추가적으로 저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부동산경기 회복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예정사업지, 주택 외 개발사업 및 해외 개발사업에서 자금부담이 상존하고 있어, 영업활동만으로는 가시적인 재무안정성 개선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규모 부실 인식으로 인해 저하된 재무안정성의 회복을 위해서는 유상증자 등을 포함한 별도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풍부한 수주잔고와 롯데그룹의 성장전략에 따른 계열공사 수주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영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계열사 지분 등 보유자산을 활용한 대체자금조달력 등을 감안할 때 자금대응능력은 인정된다. 또한, 그룹 차원의 인프라 제공 주체로서의 그룹 내 전략적 위상과 롯데그룹의 우수한 자본시장 접근성 등을 감안할 때 롯데그룹과의 영업 및 재무적 시너지도 동사의 신인도를 지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