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2014년 1분기 Industry Statistics 제공
이번에 공시한 “KIS Industry Statistics”는 은행, 증권, 할부리스, 신용카드, 손해보험, 생명보험 등 총 6개 금융업종이 대상이며, 2014년 1분기 재무정보가 반영되어 있다. 업종별 리뷰와 최근 이슈를 비롯하여 최근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산건전성 및 관련 재무지표도 제공하며, 업종별 Peer Group의 최근 주요재무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
<KIS Industry Statistics 주요 내용>
은행: 정부정책의 영향으로 대출자산 증가, 영업이익 다소 개선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정책 및 주택시장관련 규제 완화정책에 힘입어 2014년 3월 말 대출자산이 전년 동월 말 및 전년 말 대비 증가하였다. 2014년 1분기 영업이익은 순이자마진 축소에도 불구하고 대손부담 경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확대되었다. 경기부진으로 자산건전성의 불안요소는 있으나, 우수한 자본비율이 유지되어 은행 전반적인 재무상태는 안정적이다.
증권: 산업합산 흑자 전환, 재무안정성 저하 추세 지속
금리 안정화에 따른 자산운용이익 증가, 주식 거래대금 증가, 지점 및 인원 축소를 통한 판관비 절감 등에 힘입어 2014년 1분기(2014.01 ~2014.03) 산업합산 분기순이익은 2,968억원으로 전분기(2013.09~2013.12) (-)2,828억원 대비 5,796억원 증가하며 흑자를 기록하였다. 반면, 거래대금 수수료 및 자산운용이익 증가 등에 따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보유채권의 금리관련 위험액 증가로 영업용순자본비율은 소폭 하락하였다.
리스-할부금융: 경쟁 심화 및 규제 강화로 이익률 하락 압력 증가
2014년 1분기 운용수익률은 9.1%를 기록, 직전 분기 대비 0.2%p 낮아졌다. 최근 10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하반기 중 수수료체계 합리화 등 리스관행개선 조치들이 시행될 예정으로, 이익률의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조달금리의 장기적 상승 가능성이 높아 수익성 전망은 더욱 어둡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시장 확대 및 규제 강화로 수익성 개선 제약
2014년 1분기 신용카드 구매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는데 그치고, 카드대출 실적도 7.4% 감소한 반면, 체크카드 구매실적은 25.4% 증가하는 등 체크카드 시장의 빠른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카드대출 억제 등 카드산업의 수익성 개선을 제약하는 규제 강화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용카드 대비 수수료율이 낮고 신용공여기능이 제한되는 체크카드 비중의 확대도 카드사 이익창출력 측면에서는 다소 부정적인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손해보험: 장기보험 손해율 상승 지속되면서 보험영업이익 저하
2014년 1분기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면서 성장률 둔화가 이어졌다. 이는 세제혜택 변경 등으로 인해 장기 저축성보험 신계약이 감소한 점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다소 하락하였으나 장기보험 손해율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면서 보험영업이익 저하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2014년 1월 이후 시장금리는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RBC기준 산정기준 강화가 지속되고 있어 RBC비율은 소폭 하락하였다.
생명보험: 저축성보험 축소, 보장성보험 확대 노력
세제혜택에 따라 한동안 급증했던 저축성보험(즉시 연금)의 매출 축소로 전년 동기 대비 수입보험료 규모가 감소(-17.8%)한 가운데, 업계 전반적으로 보장성보험 확대를 통한 내실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저금리기조 장기화로 운용자산이익률의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자산포트폴리오 재구성을 통해 2014년 1분기 투자손익은 다소 개선되었다. RBC규제기준 강화로 RBC비율의 하락가능성이 존재하나, 금리위험액 감소의 영향으로 2014년 3월 말 RBC비율은 2013년 말에 비해서는 다소 증가했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