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부산항만공사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으로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8월 4일 부산항만공사(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21-1회, 제21-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독점적·안정적인 사업구조
- 우수한 수익성 및 정부 지원에 기반한 재무건전성
- 항만개발에 따른 단기적 재무부담

법적 지위, 사업구조, 영위사업의 공익성과 공공성, 그리고 높은 수준의 정부 지원과 통제 등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2004년 1월 ‘항만공사법’에 의거하여 정부의 현물출자로 설립되었으며, 기획재정부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공사는 항만시설 관리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부산항의 물류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개발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산하 시장형공기업인 공사는 ‘항만공사법’과 ‘공공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에 의거하여 확고한 법적·제도적 지위를 기반으로 부산지역 항만시설(국내 1위, 세계 6위의 컨테이너 항만, 2014년 6월 말 기준)을 독점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어 사업기반은 대단히 안정적이다.

물동량 증가에 힘입은 외형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원가 부담이 크지 않은 사업구조로 인해 수익성도 우수한 수준이다. 2010년 신항 2-1단계 및 2012년 2-2단계 개장(임대료수익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되어, 2011년 이후에는 2,5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최근 3개년 연평균 성장율 3.6%) 공사는 항만시설 임대료 또는 사용료를 징수하는 사업구조로 인해 매출원가율이 20% 내외에 불과한 수준이다. 게다가, 매출원가의 대부분이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로 구성됨에 따라 70%를 상회하는 EBITDA마진율을 유지하는 등 우수한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대규모 항만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차입금이 증가하였고, 향후에도 신항 (컨테이너부두 및 배후단지) 및 북항 재개발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어 차입금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수한 현금창출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감안할 때 이러한 투자부담이 공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설비 투자 완료 시 사업기반과 외형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을 관리·개발하는 공사의 역할이 국가 경제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함에 따라 유사시 정부의 지원가능성도 높아 공사의 원리금 상환능력은 최상위 수준으로 판단된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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