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단체 ‘나우’, 남북살롱 요리대회 ‘별에서 온 요리왕’ 개최

- 남·북한 청년들이 함께 만드는 요리대회 별에서 온 요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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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2014-08-05 13:14
서울--(뉴스와이어)--통일을 준비하는 청년단체 NAUH(나우)는 남·북한 청년들이 문화를 교류하는 ‘남북살롱’ 행사를 8월 9일 서울 중구 ‘CJ 제일제당센터 백설요리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남북살롱’은 남북한의 문화를 나누고 서로의 삶에 대해 알아가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가 후원하고 ‘CJ 제일제당센터’에서 협찬하며 남·북한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통일퓨전 요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남북한 사람들이 함께 팀을 이뤄 어떤 요리를 만들지 기획하고 장을 보고 요리를 하는 등의 경험을 갖는다. 서로가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요리라는 매개체로 풀어내기 위함이다. 이 밖에도 별도의 시식코너를 통해 평소 잘 접할 수 없었던 손가락과자, 인조고기밥, 북한순대 등의 북한 일반 가정식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행사를 기획한 이민경 팀장은 “북한 친구들과 알고 지내다 보니 남한 사람들이 느끼기에 신기한 레시피를 가진 북한 요리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특성들이 합쳐지면 재밌는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또한 나우 지성호 대표는 “남과 북 청년들이 서로 살아온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은 통일 한국을 향한 첫 걸음”이라며 남북한 청년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 참가 신청은 전화(02-2271-2070)를 통해 가능하다. 남북살롱 후원과 재능 기부, 협력 문의는 전자메일(nauhsalon@gmail.com)로 하면 된다.

취재/연재 문의: NAUH 문화팀 이민경 010-2662-2653 nauhsalon@gmail.com

나우 소개
나우(NAUH-Now, Action & Unity for Human Rights)는 북한주민들의 인권개선과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남과 북 청년들이 모인 단체이다. 강인하고 하나 된 한민족의 힘을 바탕으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협조에 힘입어 평화적으로 남한과 북한이 다시 하나 되는 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 정치와 종교의 경계를 초월한 청년 단체인 나우는 통일과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학습 및 행동하고 성장한다. 또한 국내에 정착한 청(소)년 북한이탈주민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 및 교육을 통해 돕는다.

웹사이트: http://www.nau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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