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외환에프앤아이㈜ 보증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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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8-06 16:31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8월 6일 ㈜한국외환은행이 보증한 외환에프앤아이㈜ (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65회 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보증을 제공한 ㈜한국외환은행의 우수한 신용도
- 한국외환은행 차입한도 보유로 안정적인 조달구조
- 손실 누적으로 축소된 자기자본
- 업종변경 이후 수익구조 안정화에 다소간의 시일 소요 전망

보증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외환은행의 우수한 신용도와 동사의 안정적 조달구조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1989년 설립되어 여신전문금융업을 영위해오다 2013년 12월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말소하고 부실채권(NPL) 투자회사로 업종을 변경하였다. 2014년 3월 말 한국외환은행이 99.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영업자산 포트폴리오 중 부동산 PF, 선박금융 비중이 높았던 동사는 관련 업황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되고 영업규모도 축소되었다. 2012년 하나금융지주로 편입된 이후에는 지주 차원의 리스크 관리 방침에 따라 신규영업이 제한되었으며 2013년까지 기존 부실자산에 대한 대손상각이 지속되면서 저조한 수익성을 기록하였다.

금융지주회사법 상 금융지주회사의 은행자회사인 한국외환은행은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자회사로 둘 수 없어 동사에 대한 지배관계 정리 방안이 논의되어 왔으며, 2013년 10월 동사는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말소하고 부실채권(NPL) 투자회사로 업종을 변경하였다.

업종 변경 이후에도 하나금융지주와 한국외환은행의 동사에 대한 영업적, 재무적 지원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동사의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한국외환은행으로부터 1,739억원의 차입한도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유동성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2011년 이후 손실 누적으로 인해 자기자본이 2010년 12월 말 1,283억원에서 2014년 3월 말 276억원으로 크게 감소하고 레버리지도(자산/자본)도 상승하였다. 업종 전환 이후 수익구조 안정화에 다소간의 시일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신규 NPL투자자산 규모 확대를 위해서는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이 필요한 상태이다.

동사가 발행할 예정인 보증사채에 대하여 ㈜한국외환은행이 보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동 보증사채의 원리금상환능력은 ㈜한국외환은행의 신용도와 같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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