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무림에스피㈜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뉴스 제공
한국신용평가
2014-08-13 15:02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8월 13일 무림에스피㈜(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5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양호한 수익성과 이익의 안정성
-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구조
-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 규모 증가로 재무적 부담 다소 확대
- 무림그룹 제지 3사의 사업연계성과 지분구조 등을 감안한 동사의 전략적 중요성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고부가가치 지종 위주의 제품포트폴리오, 양호한 현금창출력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1956년 7월 설립된 인쇄용지 전문업체로서, CCP지 등 다품종 소량의 고부가가치 지종 위주의 제품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또한, 무림그룹의 모태로서 주력계열사인 무림페이퍼의 1대 주주 지위(지분율 19.65%)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무림로지텍, 무림오피스웨이, 무림켐텍의 지분을 각각 49.87%, 78.19%, 90.00%를 보유하고 있어 그룹 지배구조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인쇄용지시장은 구조적인 공급과잉과 이에 따른 수출 비중 증가로 인해 판가 등락 등 영업환경의 변동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동사는 이러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품목 위주의 제품포트폴리오와 내수 중심의 영업활동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제품매출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고수익 지종인 CCP지 분야에서 확보한 80%를 상회하는 높은 시장점유율은 동사의 매출 성장과 이익 안정성의 기반이 되고 있다.

동사는 연간 120~150억원 수준의 EBITDA를 바탕으로 창출되는 내부현금흐름으로 CAPEX 등 자금소요의 대부분을 충당함으로써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계열사에 대한 대한 지급보증 규모(2014년 6월 말 현재 무림캐피탈에 대한 지급보증 약 275억원, 무림켐텍에 대한 지급보증 약 8억원, 동사 제시자료 기준) 증가로 재무적 부담이 다소 커졌다.

그러나 단기차입금의 대부분이 수입유산스로 구성되어 있어 상환부담이 크지 않고 장기차입금의 만기가 적절하게 분산되어 있는 점, 안정적인 현금창출력, 보유자산의 담보 여력, 무림그룹 내 제지 3사의 사업연계성과 동사의 지분구조 상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사의 지급보증의무 현실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무융통성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