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 배달 대행, 불경기 속 유흥업소 고정비용 줄이기 대안으로 떠올라

- 불경기 속 유흥업소가 달라지고 있다

- 술은 제공, ‘안주는 배달해 드세요’

서울--(뉴스와이어)--불경기 탓에 문을 닫거나,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흥업소들이 늘고 있다. 안전행정부가 발간한 지방세통계연감에 따르면 2012년 나이트클럽(무도유흥음식점), 룸살롱, 요정의 재산세 중과건수는 2만6260건으로 전년 대비 2260건 감소했다. 재산세 중과건수는 2010년 2만9845건에서 2011년 2만8526건으로 줄어든데 이어 갈수록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경기불황에다 원자재가 상승, 그럼에도 인건비나 월세 등은 계속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 여간 장사가 잘 되는 곳이 아니면 현상 유지도 어려운 곳이 많다.

유흥업소의 경우 인테리어 및 건물임대료, 각종 세금 및 유지비, 인건비 외에도 주방시설, 주방인건비, 식자재비 및 보관비 등을 위해도 매달 고정비용이 지출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고정비용을 줄이기 위한 강구책으로 안주를 직접 만들지 않고, 안주 및 야식 전문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손님으로부터 안주 주문을 받아 음식을 의뢰하고 ‘해주세요’ 등 배달 대행 업체를 통해 받고 있는데 20~30분 내로 배달되고, 전문 업체서 만들다보니 맛도 좋아 손님들의 반응도 괜찮은 편이다.

무엇보다 요리사의 능력에 제한받지 않고 메뉴를 정할 수 있다 보니 다양한 안주를 메뉴판에 내놓을 수 있는 것도 안주 배달 대행의 장점이다. 메뉴는 탕류부터 전, 중국음식, 일본음식에 마른안주까지 다양한데, 차가운 문어를 와사비와 함께 먹는 타코 와사비, 중국집에서나 먹을 수 있었던 깐풍기, 고급 일식집에 가야 볼 수 있는 마구로 타다끼 등 전문점에서나 먹을 수 있는 독특한 안주까지 가능해 손님들로 부터 환영받고 있다.

또, 아예 술만 팔거나 장소만을 제공하고 안주는 각자 해결하게 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세계 맥주를 판매하는 한 맥주빠의 경우 90종이나 되는 세계 여러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대신 안주는 손님이 직접 해결해야 한다. 안주를 메인으로 하는 곳이 아니기에 안주 가짓수가 많지 않아, 손님이 직접 사오거나 이곳에서 배달해서 먹을 수 있도록 한 것.

이런 현상에 대해 배달 서비스 대행 기업 ‘해주세요’ 고상환 대표는 “업주는 주방시설이나 주방인력 등에 드는 고정 비용을 줄이고, 손님 입장에서는 더 맛있는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배달 대행을 의뢰하는 업소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선릉역 인근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최(43세, 남) 모씨는 “안주를 만들기 위해 주방아주머니, 시설, 운영비, 식자재보관 등에 부대비용이 매달 적잖게 든다. 경기가 좋을 때는 괜찮지만 요즘같이 불경기일 때는 이런 고정 지출이 여간 부담이 아니다”며 “몇 년 전부터 안주를 전문업체에서 주문하고, 배달 대행 서비스를 업체를 통해 배달받고 있는데 고정 비용이 줄어 당분간은 이런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시장상황이 어려울수록 더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고정비용을 줄이는 것이 업주들의 가장 큰 거민거리다. 직접 만들어야만 했던 유흥업소의 안주까지도 생활 대행 서비스가 배달 대행해 줌으로써, 불황 속 유흥업소의 고정비용 줄이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주세요 소개
해주세요는 1996년도 설립되어 “컴퓨터119” 및 “해주세요”란 브랜드로 컴퓨터수리 및 생활심부름 전문업체이다. 강력한 고객관계관리 시스템 CRM전문가와 타깃 마케팅 광고시스템으로 현재 100만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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