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으로 평가
- 수산정책 지원역할로 높은 정책적 중요성
- 높은 수준의 정부 지원 가능성
- 공적 기능 수행에 따른 낮은 수익성
- 양호한 자산의 질과 우수한 재무융통성
사업부문의 공적 기능과 수산업협동조합법에 기반한 정부의 높은 지원가능성을 감안할 때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수산업협동중앙회(이하 ‘수협중앙회’)는 1962년 4월 어업인과 수산물가공업자의 지위 향상 등을 위하여 수협법에 따라 설립되었다. 수협법 제138조 5항에 따라 신용사업부문(이하 ‘수협은행’)과 지도경제사업부문이 각각 독립된 재산과 자본으로 운영된다. 동 신용평가 대상은 지도경제사업부문(이하 ‘사업부문’)에 한정한다.
사업부문은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산업 종사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정부의 정책을 집행하는 공공적 업무를 수행하여 정책적 중요도가 높다. 업무의 공공성, 수협법 및 관련조항 상 법률적 지원근거와 정부의 지원실적을 감안할 때, 정부의 지원가능성은 높은 수준이다.
정부의 수산정책 집행을 보조하는 공적 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일반사업과 지도사업에서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등 전반적인 수익성은 낮은 수준이다. 다만,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수협은행)으로부터 발생하는 분담금수익을 통하여 영업적자의 상당부분을 충당하고 있고, 임대료수익도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2009년 이후 계속하여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다소 열위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자산의 70% 이상을 우량 등급 회사채 위주의 유가증권으로 운용하며, 대출채권 역시 회원조합 경영개선 지원 등 정책적 목적에서 발생하고 있어 실질적인 대손위험은 높지 않다. 정책차입금과 신용사업부문으로 부터의 차입금을 제외하면 상환 부담이 높지 않고 신용사업부문으로부터의 자금지원 약정과 정부의 지원가능성을 고려할 때 재무융통성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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