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펌, 목표주가 17,100원 장기투자 종목
- 대학생이 분석한 스탠다드펌의 투자성
이 기업분석 보고서에는 코넥스 상장사인 스탠다드펌의 향후 주가가 17,100원으로 현재 주가인 6,840원 보다 150%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GVI팀이 스탠다드펌의 미래성장성 측면에서 이러한 분석결과를 내놓게 된 원인은 코넥스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 효과, 알루미늄의 지속적인 공급과 수요의 지속적인 증대, 문막2공장 완공에 따른 알루미늄 빌렛 시장 내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 한·중 FTA에 따른 수혜 효과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스탠다드펌은 코넥스 상장 이후 2013년 매출액 608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달성함과 동시에 총 170여 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문막2공장 착공 및 미래가치 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둘째, GVI팀은 알루미늄 산업에 대해 압출 형재를 중심으로 소비시장 규모가 연간 평균 20%씩 성장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가공제품 역시 지난 5년간 평균적으로 20%씩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동차 경량화에 대한 이슈로 차체 철강 비중이 감소하는 대신 알루미늄 비중은 2012년 11%에서 2015년 16%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셋째,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스탠다드펌은 문막2공장 완공과 코스닥상장이 예상되는 2015년 상반기 이후, 시장점유율을 기존의 6%에서 19%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문막2공장이 완공될 경우 공장증설에 따른 최대생산량이 현재 24,000톤에서 2015년에는 216,000톤까지 증가, 매출액은 5,400억 원으로 2013년보다 788%나 급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한·중 FTA 체결도 스탠다드펌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알루미늄 소비량은 2003~2012년 세계 평균 증가율인 6.9%를 크게 상회하는 19.3%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3~2015년까지는 연평균 10.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스탠다드펌은 이미 가격경쟁력과 생산량을 확보해 나아가고 있다.
GVI팀은 재무구조가 비슷하고 시가총액이 2000억 원 미만인 알루미늄 제조사와의 PER(주가수익률, Price-Earning Ratio)을 비교한 결과, 2014년 7월 29일 기준으로 13.5이며, 이는 다른 알루미늄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했으며, 앞으로 코스닥 이전상장까지 마무리될 경우, 스탠다드펌의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요인을 분석한 결과, GVI팀은 DCF(현금흐름할인, Discounted Cash Flow) 모델을 통해 목표주가를 17,100원으로 산출, 현재 주가인 6,840원 보다 150% 상승여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투자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종목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가치투자 연구회 GVI팀이 제작한 스탠다드펌의 기업분석 보고서는 스탠다드그룹 홈페이지 내의 IR사이트(http://standardgroup.co.kr/ir/?c=5/34&uid=674)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스탠다드그룹 소개
스탠다드 그룹은 2008년 3월 법인설립을 시작으로 알루미늄 빌렛 주조장치 및 연속 주조장치 특허 기술 등록 후 매년 자본금이 증자되고 있으며, 2013년 7월 1일 중소기업 지원 주식 시장 KONEX에 상장한 스탠다드 펌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스탠다드그룹은 2013년 매출액 608억 원을 달성한 알루미늄 빌렛 주조업을 하는 스탠다드 펌, 국내외 영업과 무역업을 하는 스탠다드 글로벌, 경영 경제 융합 전문지 E-JOURNAL을 발간하는 스탠다드미디어, 전략기획 및 홍보 대외협력을 하는 디로그비주얼 등 4개의 계열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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