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 동기-세노로 LNG 사업에 3억8300만달러 PF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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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2014-09-22 10:5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동기-세노로(Donggi Senoro) LNG 사업에 대출 1억9300만달러, 보증 1억9000만달러 등 총 3억8300만달러의 PF금융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동기-세노로 LNG 사업은 한국가스공사가 일본 미쓰비시 상사, 인도네시아 Pertamina(에너지 공기업)와 함께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Sulawesi)섬 동부해안에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를 건설하여 LNG를 생산·판매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가스전 개발 및 LNG 플랜트 운영, LNG 구매, 운송까지 LNG value chain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과 일본의 기업들뿐만 아니라 양국의 ECA(공적수출신용기관)와 상업은행들까지 참여하는 첫 LNG 개발사업이란 데 특색이 있다.

수은은 JBIC, NEXI 등 일본계 ECA와 공동으로 전체 사업비 29억달러 중 약 15억달러를 지원한다.

특히 수은의 보증부 대출(1억9000만달러)에는 SMBC, BTMU 등 일본계 은행들과 함께 외환은행, NH농협은행 등 국내 상업은행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시중은행의 해외PF 역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은은 국내 상업은행의 해외PF 진출을 위해 ‘금융협력기관협의회’ 등 각종 협의체를 구축하고, 금융주선 및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국내 상업은행의 공동 금융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일 양국의 금융 및 건설기술과 인도네시아의 자원 및 운영기술이 결합한 아시아 국가간 대표적인 자원개발 협력사업이다”면서 “특히 가스공사가 LNG 플랜트 운영에 최초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자원확보뿐만 아니라 향후 LNG 사업자로 기술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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