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오리온의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 흡수합병 관련 스페셜 코멘트 발표
2014년 9월 24일 ㈜오리온(이하 ‘동사’)은 2014년 12월 1일을 합병기일로 하여 자회사인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였음을 공시하였다. 동사는 피합병회사인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의 주식을 100%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비율 1:0으로 하여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본 합병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사의 스낵 생산법인인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는 1987년 6월 동사와 Pepsico Foods International Holdings, Inc. 간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2004년 11월 동사의 100% 자회사로 전환되었다.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는 감자, 옥수수 등 스낵 카테고리 별로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점체제인 국내 스낵시장에서 장수제품의 안정된 수요를 바탕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스낵 생산제품의 대부분을 동사에 판매하고 매년 유통계약 체결을 통해 적정 수익성을 확보하는 등 동사와 긴밀한 영업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와 해외 제과시장으로 다각화된 우수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제과시장에서 양호한 매출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국내 제과부문은 해외 제과시장 대비 사업안정성은 우수하나 소비부진, 인구증가율 둔화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본 합병은 별도 법인 운영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단일 법인을 통해 사업효율성을 제고하여 국내 제과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단된다.
흡수합병 이후 별도 기준의 외형 및 수익성, 재무지표 등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미 당사는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와 동사를 통합한 연결 기준으로 동사에 대한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어 본 합병이 동사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향후 합병의 진행과정과 합병 이후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한 수익성 개선 여부, 영업 시너지효과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신용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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